청주시,‘청주의 숨은 명소 찾기’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청주! 알고 보니 완전~ 꿀잼도시네’주제로 전문가 심사 진행
- 금상 ‘청주에서 뭐하냐고!’ 등 8편 영상 선정
청주시는 ‘청주의 숨은 명소 찾기’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22편의 영상을 접수했다.
시는 적합성과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중심으로 사전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영상 8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꿀잼 행복도시 청주’의 주제답게 청주의 다양한 숨은 명소를 촬영한 영상들이 선정됐다.
특히 금상작 ‘청주에서 뭐하냐고!’는 여자 주인공이 청석굴과 추정리 메밀밭, 초정행궁, 고인쇄박물관 등 청주의 관광명소를 다니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아내 주제의 적합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은상 수상작 2편 ‘나는, 청주시입니다.’, ‘청주, 그곳으로 떠난다.’와 동상 수상작 5편 ▲시내버스로 떠나는 청주여행 ▲아빠의 일기장 속 청주 ▲찾았다 내 곁의 청주! ▲Feel the rhythm of korea Cheongju ▲기록의 도시 청주에서 멋진 기억을 남길 3곳이 선정됐다.
한편 수상작들은 청주시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c/청주시)에 게시돼 누구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 수상작들은 청주시민과 일반국민에게 청주를 널리 알리는데 활용하겠다”며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꿀잼행복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거미줄처럼 촘촘한 와이파이망 구축!
- 시 최초 버스정류장 약 390여 개소 공공와이파이 구축 중
공공와이파이 확충 등 통신서비스 제공 확대
청주시가 시민이 만족하는 정보격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나선다.
▶ 청주 최초 버스 정류장 390여 개소 공공와이파이 구축
시는 유동 인구 및 이용객이 많은 사창사거리 버스정류장 등 390여 개소에 올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청주시민들은 2023년 1월부터 해당 버스정류장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버스 정류장 공공와이파이는 WiFi 6E로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접속 방식 또한 일반접속과 보안접속 두 가지로 구분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
정부 지원사업으로 설치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통신사가 부담하고 통신 요금은 청주시가 부담하게 되며 자세한 접속 방법 및 위치는 공공와이파이 안내 사이트(www.wififr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원ㆍ공공시설 공공와이파이 폭넓게 확대
또한 명암저수지와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서원분관 등 3개소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확대했으며, 평생학습관 상당분관에도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까지 올해 4개소를 포함해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문암생태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고, 내년에는 10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공공와이파이 확충을 위한 시범 운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충북대학교 중문 부근 교차로 및 골목 9개 구역을 선정해 이달까지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 장애없는 통신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아울러 시는 내년에 사업비 1억 2400만 원을 투입해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시에 약 900여 개소의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돼 있으나 이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의 부재로 장애 발생 시 시민 신고에 의존하고 있어 설치기관이 다른 경우 연계시스템이 없어 신속한 조치가 어렵다.
이에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경미한 오류는 원격제어를 통해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용현황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향후 공공와이파이 사업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공공와이파이 설치사업이 마무리되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와이파이 구축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더 좋은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내버스 479대에는 와이파이가 설치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꿀잼 힐링 명소’로 거듭난다
- 2023년 77억 원 예산투입, 휴양림 인프라 대대적 확충 나서 -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이 대대적 인프라 확충으로 ‘꿈잼 힐링 명소’로 거듭난다.
25일 시에 따르면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3년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을 한다.
시는 시설개선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반려견 캠핑존과 트리 클라이밍 체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한 ‘꿀잼 휴양림’을 조성한다.
또 1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 전망대’를 설치한다. 지상 2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옥화자연휴양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주차 면수는 총 80면으로 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옥화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인접 지역에는 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면적 50.2ha 규모의 ‘치유의 숲’도 조성한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무장애 데크길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다. 완공 후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해 숲을 활용한 인체 면역력과 심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심신의 건강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2024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시설이 노후화돼 정비 요구가 많았던 산림욕장에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썬베드와 숲속도서관, 산책로, 목재데크 등의 산림욕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과 샤워실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아스팔트 포장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로 휴양림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꿀잼 휴양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가활동의 장소로서 산림휴양 공간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림휴양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잔류농약 평가’ 능력 국제적 시험에 참여
-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농촌진흥기관 대상 2차 숙련도시험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외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에 참가해 국내외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겠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대상 2차 숙련도 시험’에 참가했다.
FAPAS는 지난달에 신청해 블루베리 시료를 대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음 달 중에 결과가 나온다.
또한 숙련도 시험 평가는 배추 시료를 이용해 농산물 중 잔류농약 정성과 정량 평가를 다음 달 9일까지 받아 분석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FAPAS는 세계 각 나라의 정부·대학·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잔류농약 등 10여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평가 방식이다.
농촌진흥기관 대상 2차 숙련도 시험은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과 잔류농약분석실 등 47개소가 참가할 계획으로 후보농약 150개 성분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청주시농기센터는 작년 8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FAPAS 인증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딸기 시료의 잔류농약 8성분 모두 표준점수(±2.0) 범위 이내에 들어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분석능력의 평가 기준은 참가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해 표준점수(z-Scores)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임시로 운영하고 있던 잔류농약분석실은 시설과 장비를 구비해 지난해 12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통합 준공하고 농가의뢰, 학교 공공급식, 로컬푸드 매장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463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잔류농약 분야에서 국내외 인증을 통해 분석능력을 인정받겠다”며 “청주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