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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지역자활센터’ 창업·일자리 허브센터로 탈바꿈

‘청주지역자활센터’ 창업·일자리 허브센터로 탈바꿈

, ‘2022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 선정

5억 확보, 총 10억여 원 투입 지역자활센터 구축

 

청주시가 ‘청주지역자활센터’를 창업·일자리 허브센터로 탈바꿈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재)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2022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청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활근로 사업장 통합운영으로 효율적 사업운영 및 사업간 시너지 향상을 위한 지역자활센터 신축․리모델링 지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전국 지자체 중 8개소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10억여 원(자활복지개발원 펀드 지원 4억 9850만 원, 시 자활기금 5억 530만 원 매칭)을 투입해 ‘2023년 청주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초 건물구조진단 및 설계를 하고 2023년 4월 공사에 착수해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원구 청남로 2156)를 오는 12월 ‘청주시 가족센터’로 신축·이전함에 따라 해당 건물을 리모델링과 증축(지상3층, 575㎡ 규모)을 통해 청주지역자활센터로 사용할 계획이다.

 

1층은 자활근로 사업장과 체험실로 2층은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과 커피숍, 3층은 지역자활센터 사무실과 자활사업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흩어져 있던 자활근로사업단의 통합 운영을 통한 경비 절감과 지리적 접근성 증가, 교육인프라 및 인큐베이팅 시설 확충을 통해 게이트웨이 배정률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식자재 유통 자활근로사업단 ‘더담은프렌즈’가 2023년 상반기 자활기업 창업이 예정돼 있어 사회적경제 유통 통합 허브망을 통해 충북지역 자활생산품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종사자와 자활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주지역자활센터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