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 순항 중
- 사업시행 전·후 비교분석 결과 범죄발생 건수 43% 감소 -
청주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도시 청주’ 구현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에 맞춰 상당구 남주동과 봉명1동 봉명초등학교 일원에 3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7일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준공할 계획이다.
CPTED는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이며, CCTV와 가로보안등과 yellow zone, 안심거울, 벽화조성 등 범죄취약지역에 적합한 기법을 도입해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는 노후되고 범죄에 취약한 남주동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봉명1동 봉명초등학교 일원 18만㎡이다.
시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협의하고 지역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절차 진행 후 안내판과 안심거울, 옹벽도색, 가로보안등 교체 및 신설,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전년도와 달리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사업지로 선정돼 범죄예방환경연구기관의 자문을 받아 보다 체계적인 CPTED기법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7년도 육거리시장 일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외버스터미널 주변과 오창읍 구룡리 원룸지역, 복대1동, 사창동 중앙여고 일원, 용암동 용암광장 일원에 2018년도부터 단계별 사업으로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한 사업대상지의 범죄 발생 건수를 사업시행 전후 1년을 비교한 결과 4721건에서 2703건으로 사업 시행 전 대비 약 43%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페이 40만 원 충전하면 4만 원 인센티브 혜택
- 12월 한달간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 2배 상향 … 예산 소진시까지 -
청주시가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를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상황 지속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하는 인센티브 10% 혜택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에 다음 달 1일부터 4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0% 인센티브 혜택으로 4만 원이 추가 지급돼 총 44만 원이 충전되며,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의 혜택 상향으로 시민들의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우리 시도 청주페이 지속 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는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청주페이 앱을 활용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미 서비스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환경종합앱 버릴시간을 오픈했으며, 특히 11월부터는 모바일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모바일 간편결제가 가능하며,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청주페이 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선정, 청주시 건설인 위상 높이다!
- 건설경영부문 등 4개 부문, 건설인 7명 선정 -
청주시는 ‘2022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공모·심사한 결과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지평건설(주) 송성섭 대표 ▲건설공로부문 호영엘리베이터(주) 양철호 대표, ㈜포스코건설 최영삼 부장 ▲건설기술부문 상림건설(주) 박종운 대표, ㈜청사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권 대표 ▲건설시공부문 대정건설(주) 김성수 대표, 금영이엔씨(주) 박달영 대표가 선정되었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건설업체를 건설 관련 협회 또는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건설인들은 평소 지역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및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에 힘써왔으며, 민간공사 수행 시 청주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올해 선정된 자랑스러운 건설인 7명에 대해 오는 12월 시민표창의 날 행사에서 표창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청주시, 맞춤형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 지원 호응 좋아
- 장애 유형별 맞춤지원으로 생활안정 향상에 기여
317명 2억 7천만 원 지원
청주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은 맞춤형 교정용 신발, 보청기,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등록된 장애와 같은 유형의 보장기기를 1인당 내구연한의 기간 내에 1회 인정하고, 보조기기에 대한 유형별 기준액, 고시 금액 및 실 구입 금액 중 최저 금액을 제공하며, 초과 금액은 수급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원 절차는 대상자가 전문의가 발급한 처방전과 신청서를 읍‧면‧동 또는 관할 구청 주민복지과로 제출하면, 수급자격 여부를 판단해 보장구 구입 및 검수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또한 “지원된 보조기기의 부정 수급 방지를 위해 읍‧면‧동 협조 하에 매달 사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의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1월 현재 317명에게 총 2억 7천만 원 상당의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