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9일(화) 오후 1시 30분 단양읍 다누리복합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2년 도담삼봉배 인라인 롤러대회 개회식 참석
단양 하늘 수놓은 패러글라이딩, 인구유입·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명품 호반관광도시 단양 하늘에 자유를 수놓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소속 직원들이 최근 단양군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에서 활동하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 80여 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입신고를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요즘 MZ세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은 TV방송,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키티호크 해안에서 인류 최초로 동력 비행기를 날렸던 라이트 형제처럼 하늘을 날고픈 소망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어서일까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양군 활공장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형적 조건과 비행 방해 요소가 없어 이착륙이 쉽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남한강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적당한 풍향, 고도 등으로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이러한 천혜의 항공인프라 활용을 위해 국내외 항공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노력한 결과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단양군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제1회 단양 만천하 스카이배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단양읍, 가곡면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텐덤 정밀착륙 부문, 크로스컨트리 부문, 일반 동호인 부문으로 진행되며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대회 중 의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꾸리는 한편 시설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동식 단양군항공레저스포츠업협의회장은 “단양은 연간 약 15만 명이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는 전국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명소”라며, “단양에서 활동하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 80여 명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을 돕고자 흔쾌히 단양군 전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초로 전국 단위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단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양군 패러글라이딩 업체 ‘패러에 반하다’ 이웃사랑 후원금 기탁
가곡면 두산마을의 패러글라이딩 전문업체‘패러에 반하다’홍성아 대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3일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창수, 안명숙)에 후원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해 온정을 베풀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위기가정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박창수 가곡면장은“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행복한 가곡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패러에 반하다는 헌혈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무료비행 체험 이벤트로 모아온 헌혈증서 전량을 매년 군에 기탁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패러 무료 체험 운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포읍,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단양군 매포읍(읍장 오유진)은 11월 24일 매포전통시장에서 직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불법소각과 등산 시 화기소지 등 홍보에 집중하였고, 산불 발생유형에 따른 행동요령 및 대처요령 안내와 홍보물품(물티슈)도 함께 배부하였다.
또한 매포읍은 집중파쇄기간(10.31.~11.21.)을 통해 약 23ha(230,000㎡) 이상의 필지 농업부산물(고춧대, 콩짚 등)을 파쇄함으로써 산불원천에 차단에 주력을 다했다. 이에 매포읍장(오유진)은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남은 산불조심기간에도 만전을 기하자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단양군, 꿈드림청소년 양말목 공예작품 기부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병숙) 꿈드림 청소년들이 지난 21일 양말목공예품 70여 점을 단양노인복지관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3명의 꿈드림청소년들은 발매트, 방석, 손가방, 안마봉 등 양말목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재능과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제작된 양말목 공예작품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단양문화마루 전시관에서 전시하여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가 끝난 후 정성껏 개별 포장하여 소중한 나눔의 의미를 담아 단양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단양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은 “꿈드림 청소년들의 소중한 나눔의 마음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꿈드림 청소년들은 “제작한 작품을 노인복지관에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받는 분들이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화(043-421-83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50회 충청북도4-H경진대회 개최
단성중학교4-H회 클로버의 향연‘최우수상’수상 영예
한국4-H충청북도본부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4-H연합회가 주관한 ‘제50회 충청북도4-H경진대회’가 지난 22일 청주 충북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 및 농업인회관과 대운동장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운동을 이끌어 갈 청년4-H!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대회에서 단양군학생4-H회 소속인 단성중학교4-H회가 창의원예 경진에서의 장려상, 클로버의 향연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단성중학교4-H회는 클로버의 향연에서 사물놀이를 선보였는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격년제로 시행해왔던 이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2018년 이후 5년여만에 개최되었다. 4-H경진대회는 4-H회원들이 그동안 익힌 과제활동의 현장경진과 지덕노체의 실천 이념을 통한 화합 한마당행사로 4-H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4-H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열고 있다.
주요내용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스마트팜 성과 경진, 농촌 교육농장 운영 프로그램 경진, 학생4-H 창의원예 경진, 농업용 드론 활용기술 경진 등 5종목의 경진이 이루어졌다. 또한 화합행사로 끼가 넘치는 클로버의 향연 등이 이어졌다.
단성중학교4-H회 박상은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단성중학교4-H회원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뜻 깊었고, 4-H회의 번영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백조경건설(주), 매포읍에 사랑의 연탄 3,000장 기탁
단양군 단양읍에 위치한 양백조경건설(주)(대표 이춘섭)에서 매포읍 취약계층 10가구를 돕기 위해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연탄 3,000장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춘섭 대표는 “겨울나기에 걱정인 이웃분들이 따뜻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백조경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겨울철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난방유, 연탄, 쌀 등을 후원하며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