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안성희 단양부군수 = 1일(목) 오전 09시 단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목요 간부회의 주재
천혜의 단양 비경, 전국 레저 동호인들 발길 끌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전국 레저 동호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자전거 라이딩, 카약, 낚시, 패러, 트레킹 등 다채로운 종목의 레저를 즐기는 것이 동호인들에겐 하나의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도담삼봉을 비롯해 수려한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팔경과 산수의 풍광 또한 빼어난 소백산과 단양강 등이 바로 그곳이다.
가을의 전령사 오색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무렵인 지난 10월 중순부터 가곡면 보발재와 적성면 이끼터널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 기간부터 서서히 찾아온 소백산의 가을 단풍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레저 동호인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단양 상진리 계류장 일원에서 열린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동호인, 관광객,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무동력 수상레저 패들카약, 수상자전거 등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카약은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단양강 잔도, 적성면 옷바위 정상에 우뚝 솟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으며 아름다운 단양강 수변 체험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탄성 소리가 이어졌다.
빼어난 자연풍광과 함께 수질이 맑아 낚시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단양강은 해마다 수만 명의 강태공이 찾는 낚시 명소이기도 하다.
잔잔한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해 쏘가리가 서식하기 알맞을 뿐만 아니라 60여 종의 다양한 토속어종도 서식해 릴낚시와 대낚시 등 다양한 종목이 인기다.
하늘을 비행하며 단양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페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양강을 조망하며 발 아래로 역동적인 단양시내의 모습을 굽어보는 것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도보여행을 즐기는 동호인들을 위한 트레킹 코스 또한 다양하다.
도담삼봉 일대를 걷는 느림보강물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으로 향하는 단양강잔도, 선암계곡 일대를 둘러보는 선암골생태유람길, 소백산자락길 등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단양을 찾는 동호인의 숫자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해 다양한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청년기업‘(주)패러카페’, 이웃사랑 후원금 기탁
가곡면 두산마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청년기업 ‘(주)패러카페’(대표 안승인)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돕는 데 써 달라며 지난 28일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창수·안명숙, 이하 가곡면지사협)에 후원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성금은 후원자의 요청에 따라 가곡면 저소득가정과, 한부모가정, 불우이웃에게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안승인 대표는“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명숙 민간위원장은“신생 업체이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고,
박창수 가곡면장은“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기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 하겠다”고 전했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 농약 빈병 수거 활동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협의회장 임일철, 부녀회장 유은숙)는 지난 28일 각 마을의 농약병을 수거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협의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마을별로 순회하며 농약 수거함에 비치된 농약병을 수거하고, 임시선별장에서 농약병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가곡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월에도 농약병을 수거한 바 있으며 바쁜 시기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두 번째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버려진 농약병에는 잔존 농약이 있어, 방치할 경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자칫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반드시 수거해 처리해야 하기에, 농약병을 말끔히 정리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상세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새마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약빈병 수거 활동을 할 계획이다.
임일철 새마을협의회장은 “농약병 수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마을 이장님들과 바쁜 와중에도 수거 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고,
유은숙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단양군 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중국자조모임‘짜장으로 나누는 사랑’
단양군 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주여성 중국 자조모임 회원들이 어상천면 연곡1리 경로당에 어르신 45명을 초청해 “사랑의 짜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지금은 짜장면이 흔한 음식이지만, 어린시절 짜장면은 귀한 음식이었고 이에 얽힌 추억들이 많다”며 어린 날의 추억에 잠시 잠길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한 중국이주여성은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속적으로 나눔봉사를 실천 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단양군 가족센터장은 “ 다가오는 동절기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께 결혼이주여성들이 준비한 따뜻한 짜장면를 통하여 이웃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