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충북여성인턴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경력이음의 알찬 마무리‘충북여성인턴의 날’운영
충북도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는 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2년 충북여성인턴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충북여성인턴제 사업에 대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8개월간의 인턴 생활을 잘 마친 여성인턴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을 위한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방과후보조교사 등 정책을 앞서가는 선도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0년 충북여성인턴을 마치고 인턴기관에 취업하여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김성은(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올해 참가자 정다희(단양), 장시란(증평), 이은혜(청주)씨 등 3명이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느낀점을 발표하고, 이어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박은희 사무국장이 파견기관 대표로 인턴제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 일한 정다희씨는“인턴을 하면서 실무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으로 새로운 곳에 적응할 수 있는 든든한 힘을 얻은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남희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충북여성인턴의 경험이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충북여성인턴 뿐만이 아니라 여성 경력이음 사업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2023 감사운영방향 자문 위한 감사자문위원회 개최
- 2022년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 및 2023년 감사운영계획 자문
충북도는 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2회 충청북도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자체감사에 대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감사자문기구이며, 김영배 위원장(청주대 교수)을 비롯한 7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김영배 위원장의 주재로 김은정 변호사, 김은정 중원대 교수 등 감사자문위원과 도 주요간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위원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감사관실 2022년 주요현안 추진상황과 2023년도 충청북도의 감사운영계획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2023년도 시행계획인 「여성·가족·아동 분야」보조금 특정감사와 「지방보조금 분야」사전컨설팅 감사 집중 운영 등 충청북도 감사운영 신규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2022년 감사운영 결과와 사전컨설팅 추진 성과, 온라인 주민감사시스템 구축상황 등 2022 주요현안 추진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했다.
감사자문위원들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등 어수선한 여건에서도 감사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청렴우수도 지속 유지를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및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의 확대 운영 등 적극적 감사행정을 추진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23년에도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를 통해 적극 행정을 지원하고, 사후적발이 아닌 예방감사에 주력해 줄 것과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대순 충북도 감사관은 “감사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은 향후 감사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민이 만족하는 적극 행정을 지원하고 청렴한 충북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이 캠페인 실시
- 청주시 4개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등 100여명 참여
충북도는 1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서‘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충북지회, 청주시 4개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 각 기관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에이즈 예방ˑ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을 인지하며, 그 중 90% 인원이 치료를 받게 지원하고, 치료 받은 사람의 90%는 치료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인‘90-90-90’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외에도,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물 전시, 리플릿ˑ콘돔 배부, 현장 상담소 운영, 올바른 콘돔 사용법 시연, 즉석 OˑX 퀴즈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에이즈는 성 접촉, 임신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되는 성매개감염병이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충청북도는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지원, 익명검사 및 상담, 편견해소를 위한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이즈 예방주간(12.1~12.7) 운영을 통해 도내 11개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에이즈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북도,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사전준비‘착착’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13배, 40㎢ 디지털 지적 구축
충북도는 속도감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3년도 시행 예정인 54개 사업지구(3만 필지, 40㎢)에 대한 지적재조사의 타당성 사전검토를 지난달 24일 마치고 본격 착수 할 만반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지구 타당성 사전검토제는 시‧군에서 수립하는 실시계획 이전에 사업지구의 적합성, 지적불부합 여부, 사업량 산정의 적정성 등을 사전 검토해 내실 있는 사업지구 선정과 민원 등 장애요소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도 신규시책이다.
도의 검토결과로 제시된 의견은 실시계획에 반영해 최대한 완벽하게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시‧군의 행정 낭비를 예방하고 발 빠른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량 최대 확대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8억원의 전국 시‧도 단위 3위 순위의 국비 성과를 얻었으며, 활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도 준비 중에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된 종이지적과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경계 분쟁 등으로 인한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충북도는 2012년 제천시와 진천군의 시범사업지구를 시작으로 12만9천 필지를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으며, 2030년까지 도내 총55만6천필지의 불부합지를 해소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로 인한 이웃간 경계분쟁이나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딸기 자묘 생산용 LED 다단재배 장치’특허출원
- 식물공장 내 다단재배 장치로 딸기 무병묘 대량생산 기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식물공장 내 인공광원을 이용해 딸기 무병묘 대량생산이 가능한 육묘용 LED 다단재배 장치를 개발해 출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딸기 수출 및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딸기는 묘의 품질이 정식 후 생육과 수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좋은 품질의 묘를 사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딸기재배의 핵심이다.
그러나 무병묘 공급은 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며 농업 현장에서는 건전하지 못한 묘를 사용하여 육묘 중 바이러스 및 병충해 피해로 상품성과 생산량이 저하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은 식물공장 내 딸기 육묘시 적합한 LED 조건을 선발하여 적용시킨 다단재배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에 조직배양 무병묘를 정식하여 식물공장 안에서 딸기 육묘를 하면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건전한 자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연중 2회 이상의 육묘가 가능하며 다단구조로 1회 육묘시 124주/㎡의 자묘를 생산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류현욱 연구사는“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식물공장 내 조직배양묘에서 육묘 및 화아분화까지 하나의 연속된 시스템 체계를 구축 및 실용화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며,“시스템 활용을 통해 무병묘 대량생산으로 부족한 공급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