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충북-대구 중부내륙 발전 중심축 될 것”
- 김영환・홍준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공감대 형성
- 김 지사, 대구시 공직자 대상 특별법 특강
김영환 충북지사가 9일 대구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가칭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대해 설명하고 내륙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구시청을 방문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특별법 제정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부내륙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충북과 대구・경북은 무척 가깝지만 백두대간으로 단절돼 먼 길을 돌아가면서 멀게만 느껴왔다”며“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뚫렸고, 이제 이곳에 고속철도가 놓이게 되면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과 경북은 소백산과 월악산, 속리산, 민주지산을 공유하고 있으며, 단양에서 죽령을 넘으면 영주, 충주에서 조령을 넘고 괴산에서 이화령을 넘으면 문경, 영동에서 추풍령을 넘으면 김천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죽령과 조령, 이화령은 고도가 높아서 비교적 낮은 추풍령으로 경부선이 놓이고, 경부선이 우리나라의 발전 축이 되다 보니 충북과 대구・경북 등 내륙이 소외됐던 것이다.
김 지사는“소백산과 월악산, 속리산, 민주지산을 품은 백두대간은 내륙발전을 저해시키고, 국토의 불균형발전을 초래했다”며“백두대간으로 예비타당성이 나오지 않고, SOC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니 낙후되는 악순환만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특별법은 이 같은 국토불균형을 해소하고 내륙지역의 강화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동해안시대, 서해안시대의 연안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중부내륙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강과 한강, 낙동강을 연결하는‘스마트 워터그리드’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스마트 워터그리드를 통해 한강 물이 남으면 낙동강으로 보내며 홍수에 대비하는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김 지사의 설명에 적극 공감하며 정책공유의 뜻을 내비쳤다.
홍 시장은“검사시절 청주에 근무하면서 무심천, 초평저수지, 칠성댐 등 곳곳을 다녀봤다”며“청주는 무심천 관리만 잘하더라도 무척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스마트 워터그리드를 통해 충북과 영남이 물로 하나가 되고, 우리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영남에서도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홍 시장과의 환담 이후 대구시청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특강에서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충북과 대구의 연결이 중부내륙시대 개막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들을 설명하고 문화, 관광, 농축산물 유통, 산업・경제・SOC 분야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충북과 대구의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김영환 도지사,“아이키우기 좋은 충북 만들 것”
-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 개최, 청년여성 등 경제활동 촉진방안 논의
- 김영환 지사,“여성들에게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
충북도는 9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2022년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는 여성고용 확대와 여성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2016년 9월 첫 구성돼, 현재 제3기 위원회가 2년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제4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활동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제4기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과 2022년 여성일자리분야 추진현황 보고 후, 청년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충북의 여성고용률은 63.6%(’22.10월 기준)로 전국 3위를 기록하고는 있으나, 남성고용률(충북 78.8%, 전국 77.2%)에는 크게 못미쳐 성별에 따른 고용 불평등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위원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여건 마련과 여성이 경력이음을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영환 도지사는“충북의 20․30대 여성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면 아이돌돔과 출산문제에 직면한다”며“충북 여성들에게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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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 개최 |
□ 회의개요
○ 일 시 : 2022.12.9.(금) 10:00
○ 장 소 : 여는마당(본관 2층)
○ 참석대상 : 위원 12명(위원장 : 충청북도지사)
○ 주요내용
- 위촉직 위원 위촉(11명)
- 2022년 여성일자리분야 추진현황 보고
- 청년여성 및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촉진방안 논의
- 기타 성평등·가족친화 일자리 지원을 위한 방안 의견 수렴
□ 진행순서
시간계획 |
주요내용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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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0:02 |
2’ |
‣ 개회 및 국민의례 |
일가족지원팀장 |
10:02~10:05 |
3’ |
‣ 참석자 소개 |
“ |
10:05~10:10 |
5’ |
‣ 위촉장 수여(전체 기념사진) |
지사님 |
10:10~10:13 |
3’ |
‣ 인사말씀 |
“ |
10:13~10:18 |
5’ |
‣ 부위원장 선출 |
“ |
10:18~10:25 |
7’ |
‣ 2022년 여성일자리분야 추진현황 보고 |
일가족지원팀장 |
10:25~10:55 |
30’ |
‣ 안건 토의 |
각 위원 |
10:55~11:00 |
5’ |
‣ 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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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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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 위원명단 |
구분 |
연번 |
소 속 및 직 위 |
성 명 |
비고 |
당연직 |
1 |
충청북도지사 |
김영환 |
위원장 |
위촉직 |
2 |
충청북도기업진흥원장 |
허경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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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이종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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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팀장 |
배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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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충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팀장 |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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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사무총장 |
김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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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 |
김순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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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농업회사법인 ㈜촌스런 대표이사 |
안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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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
신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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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 |
정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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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충북연구원 성장동력연구부 연구위원 |
남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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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 연구위원 |
박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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