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두드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알리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유적지, 건축물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곳, 숲,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곳이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곳, 강원권 10곳, 충청권 13곳, 전라권 17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으로 지역마다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번에 처음 포함된 관광지 33곳 중에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서울숲, 벚꽃 나들이 코스로 유명한 창원 여좌천 등 지역 자연 명소와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익산 왕궁리유적, 야경이 아름다운 통영 디피랑 등 주요 도시의 문화관광 명소가 포함됐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서울 5대 고궁, 제주 올레길,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 관광지 14곳은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