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경제 효자종목 롤러대회‘유치 싹쓸이’
-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연간 대회 절반가량 유치 … 롤러종목 특화도시 입지 구축 -
제천시는 최근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는‘제43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 및 ‘2023년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유치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유치가 확정된 3개 대회(7월「코리아 인라인하키대회」, 10월「대한체육회장배 인라인스피드대회」, 11월「문체부장관배 생활체육 인라인스피드대회」)를 포함해,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 절반가량인 5개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전국 롤러종목 특화도시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성과는 우수한 최신 인라인경기장 시설을 갖추고 시와 시‧도 롤러연맹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향후 추가 전국대회 및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한 초석을 닦았다.
특히 롤러종목 특성상 경기장 트랙 적응기간이 필수여서, 통상적으로 대회개최 전 선수단이 사전에 지역을 방문해 훈련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3월말 회장배 인라인스피드 대회, 4월 국가대표 선발전 두 대회를 포함해 선수단이 약 한달 가량 머무를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8억 4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롤러종목, 국가대표 선발전 같은 지역 장기 체류 우수대회를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보건소, 2022년 걷기활동 우수시민 시상
- 개인 3명, 단체 1팀 -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걷기활성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내 올바른 걷기지식 보급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추진한 걷기활성화 사업 ‘워크온’활동 우수자에게 수여되는 이 감사패는 개인 3명, 단체 1팀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 3명은 워크온 내 모든 과제(챌린지)를 성공하고, 전체 참여자 중 누적 걸음 수 상위권 성적을 거둔 이들이다.
단체수상은 의림지동 바르게 걷기반이 받았고, 이들은 걷기지도사 교육 아래 42차례 걷기활동, 다함께 걷기대회 참여 등 다양하게 활약했다.
시 관계자는 “워크온 사업은 지역 내 걷기를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독려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금년 사업에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2월 중순경 2023년 첫 워크온 챌린지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043-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새마을부녀회 전국 종합평가 “우수상”
제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희)가 지난 7일 “2022년 전국 시군구부녀회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자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228개 새마을부녀회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종합평가라 그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산불피해특별재난지역 주민돕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명운동,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 사회복지시설 급식봉사,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희 회장은 “한 해 동안 읍면동 부녀회장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봉사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 실천으로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6.25참전용사 故김길수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제천시는 지난 6일 6.25전쟁에서 공적을 세웠지만 훈장을 받지 못하고 숨진 故 김길수 일병(당시 계급)의 유족인 자녀 김계월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故 김길수 참전용사는 당시 7사단 8연대 소속으로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에 입대했다. 같은 해 분대원으로 평양 탈환전투와 청천강 방어전투에서 조국 영토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일환으로 72년 만에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많은 전과를 올려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주어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6.25 참전용사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로타리클럽, 교동 장애학생에 의료물품 등 기탁
지난 7일 제천로타리클럽(회장 박정훈)은 교동 내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카시트와 기저귀를 기탁했다.
박정훈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세심한 도움을 주시는 클럽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앞으로 동에서도 취약계층을 면밀히 보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로타리클럽은 연탄봉사, 소외이웃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