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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매포읍. 금융기관 2곳과 ‘출생 축하 건강통장 지원 협약식’ 체결 외 (3월7일 종합)

<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7일(화) 오전 10시 30분 단양읍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단양군 귀농귀촌인 협의회 연시 총회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7일(화) 오후 05시 소노문 단양에서 열리는 제4대 단양군체육회장 취임식 참석

 

매포읍. 금융기관 2곳과 ‘출생 축하 건강통장 지원 협약식’ 체결

 

충북 단양군 매포읍(읍장 오유진)이 지난 3일 매포읍 소재 금융기관과 출산을 축하하고 지원하는 ‘출생 축하 우리 아기 건강통장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주민 모두가 출산을 장려하고 축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단양군 매포읍의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매포읍 소재 금융기관인 매포 신협(이사장 임병욱)과 단양 새마을금고(이사장 연승선) 2곳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매포읍은 자연적, 사회적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증가 대책과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한다.

매포신협과 단양 새마을금고는 단양군 인구증가 대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편, 특히 출생 신고자가 신생아 명의로 매포 신협이나 단양 새마을금고에 통장(적금)을 개설하면 해당 금융기관에서 7만 원을 선입금 지원해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협약은 인구감소의 문제를 정부나 자치단체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일반 금융기관이 함께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임병욱 매포신협 이사장과 연승선 단양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민선 8기 단양군수 공약으로 ‘단양군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한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 금융기관에서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오유진 매포읍장은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내놓은 출생 축하 ‘우리 아기 건강통장 지원사업’에 매포신협과 단양 새마을금고에서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쁜 일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읍민 모두가 함께 출산을 축복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400명 선정

- 경품추첨 400명 단양사랑상품권 증정 -

 

단양군이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해 경품추첨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진행된 경품추첨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성실납세자 지원 관련 조례에 따라 추첨대상자는 2022년도분 재산세나 자동차세를 납기 내 납부하고 추첨 기준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총 400명(재산세 200명, 자동차세 200명)을 추첨했다.

당첨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양사랑상품권 5만 원이 지급되고 ‘성실납세 감사 서한문’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당첨자 명단은 단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팀의 입회로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전산 추첨했다.

김문근 군수는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황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납부해 주신 세금은 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군수는 성실납세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과 자진 납부 분위기 정착을 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 추첨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단양군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하세요∼

 

단양군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재해보험 신청 접수에 나섰다.

군은 태풍, 우박, 화재 등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농업인 불안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운영한다.

단양군에서 보험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가능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보험료는 보장수준에 따라 최대 85%(국비 50%, 지방비 35%)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금은 최소 15%로 경제적 부담감 또한 낮다.

과수(사과, 배, 단감, 떫은감)는 당초 이달 3일까지 가입할 수 있었으나 군은 이달 10일까지 가입기간을 연장해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23종(수박∙딸기∙오이∙토마토∙참외∙풋고추∙호박∙메론 등), 버섯작물(표고∙느타리 등)은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은 가입 가능 기간이 달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4월은 밤, 대추, 고구마, 옥수수, 인삼, 벼 등이며, 6월은 콩, 팥, 10월 마늘, 밀, 보리 11월 매실, 자두, 복숭아, 포도 등이다.

군 담당자 곽병운 주무관은 “품목별 보험 가입 기간이 달라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실적은 1,159농가 품목별 1,413건 농지면적 566ha며 지급실적은 833농가 품목별 791건에 대해 13억 원이 지급됐다.

 

 

통·번역서비스 무료지원 높은 호응

 

단양군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가 겪는 의사소통 문제 및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해결하기 위한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 서비스는 부부간 의사소통, 입국초기 상담, 국적 관련 정보 제공, 임신, 출산, 양육 등의 생활정보 안내,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지원 뿐만 아니라 사법기관, 병원 등 공공기관 이용 시 동행 통역·취업 관련 통역을 비롯해 위기상황 시 긴급 지원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센터 내방 및 전화, 문자, 밴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단양군 가족센터에는 2명의 통·번역사(베트남어, 중국어)가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에만 약 2,200회 이용했으며, 센터에서 지원되지 않은 언어에 대해서는 전국 가족센터와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13개 언어로 지원하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문화에 적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며 “국적·체류, 한국요리 레시피 , 각종 증명서, 운전면허교실 등 프로그램 통역을 통한 정보제공까지도 해주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번역서비스는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지역기관도 이용가능하며, 단양군 가족센터(☎421-6205)로 신청하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