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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문화유산 향유, 문턱은 낮추고 대상은 넓히고

문화유산 향유, 문턱은 낮추고 대상은 넓히고

- 충북문화재연구원, ‘동행, 문화유산사업 본격 실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이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던 계층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행, 문화유산-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를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동행, 문화유산은 여건상 문화유산을 쉽게 향유하지 못했던 장애인, 다문화가정, 보호아동을 위해 2020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설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며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시행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단양의 도담삼봉, 단양향교와 같은 지역 문화유산과 함께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및 단양의 관광자원 중 하나인 단양 구경시장을 견학함으로써 교육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그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된다.

 

올해는 충북 충주-제천, 보은, 수원, 전북 익산 등 4개의 코스로 구성하여 다양한 유형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각 계층별 난이도를 고려해 제작한 교재를 통해 현장에서 실감나는 문화유산 해설이 이루어지며, 청각장애인의 경우 전문 수어통역사가 배치되어 문화유산 이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지역의 무형문화재,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문화유산이 지닌 의미를 더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처럼 답사와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된 금년도 동행, 문화유산프로그램은 5월에 보호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총 8회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이종윤 원장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모두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골고루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붙임 2022 ‘동행, 문화유산 -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프로그램 시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