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확정 및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기자브리핑 자료

 

 

○ 일 시 : ’23.6.7.(수) 14:00 ○ 장 소 : 브리핑 룸(서관 1층) ○ 내 용 :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확정 및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관련

Ⅰ. 대통령 발언 및 감사인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청주시민 여러분!

 

그동안 도민과 함께 추진해 온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 노선과 오송철도 국가산업단지 육성에 대한 대통령님의 사업추진 의지에 대하여 뜨겁게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는 충북도민의 승리이며 저력을 확인하는 그야말로 ‘커다란 사건 중의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충북은 그동안 충청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대전~세종~청주를 관통하는 광역철도를 강력히 추진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하는 염원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였습니다. 오늘 대통령님께서 평택~오송 2복선 착공식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기획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충청권을 철도산업의 메카로 구축’하겠다는 약속에 대하여 결정해주신 대통령님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님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도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주신 유철웅․이두영‧박종복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위원님, 여야 국회의원님, 황영호 도의장님과 도의원님, 이범석 청주시장님, 김병국 청주시의장님과 의원님, 언론인, 각계 인사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Ⅱ. 추진경위

 

 

도민! 청주시민 여러분!

 

이번 청주도심통과 노선은 지난 2017년부터 충청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충청권은 수도권에 인접하였으나 지방이라는 발전의 한계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충북은 충청권을 수도권과 대응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하여 세종시와 청주시를 관통하여 대전과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구상하였고, 이를 처음으로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방철도 사업중 사업성이 매우 양호한 사업임에도높은 비용 부담으로 관련부처는 부정적이었으며, 지난 2021년 7월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는 청주도심통과안으로 최종 확정하지 못하고 도민이 이용할 수 없는 충북선 활용안과 비교․검토하여 결정하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 경제단체, 국회의원, 언론인들이 하나가 되어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의 각오로 도민의 염원을 전달하였습니다. 눈보라와 뙤약볕 속에서 55만 서명운동, 국민청원, 청와대‧국무총리실‧국토부 1인 시위, 촛불문화제, 결의대회, 성명서, 토론회, 예타통과 촉구대회 등 대정부 건의에 온 힘을 쏟았으며, 더불어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과 건의 끝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Ⅲ. 필요성과 기대효과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청주시민 여러분!

 

지방도시의 쇠락은 이미 현재 진행형입니다. 충북에서 가장 큰 도시인 청주시도 이러한 현재 상황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수도권의 일극화에 대응하고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주요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점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도시를 연결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인 광역철도는 충청권을 새로운 메가시티로 완성하는 근간 사업이 될 것입니다.

 

서로 다른 행정구역으로 인해 상호 소통과 왕래를 할 수 없었던 보이지 않는 장벽이 무너질 것이고, 이에 충청권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획기적인 통행시간 단축은 KTX오송역을 통한 수도권 접근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구도심을 재생하여 청주시를 크게변화시킬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주공항의 접근성 개선은 국제공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충청권을 철도산업의 메카로 구축하겠다는 충북도와 정부의 의지는 충청북도 발전의 날개가 될 것입니다.

 

Ⅳ. 향후일정

 

 

도민 여러분! 청주시민 여러분!

 

우리는 하나된 힘으로 청주도심통과 대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어렵게 반영시켰고, 청주도심통과 노선을 최종대안으로 얻어냈습니다. 이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마지막 관문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이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6년여의 긴 산고 끝에 얻어낸 값진 성과이며, 열렬히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충북도민의 저력이 이루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충북도민의 열망을 적극 수용해 주신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님,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도민 여러분의 더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저를 비롯한 우리도와 청주시 공직자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온 힘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가장 빠른 시일내에 청주의 지하철 시대가 개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7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참고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