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부정수급 점검 추진
보은군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부정수급 점검을 9월 8일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농지 조건 완화로 인하여 신규자가 급증한 상황을 고려하여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을 선정해 자격요건 및 실제 경작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고위험군에는 △신규자 △관외경작자 △농자재 구매이력이 없는 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으로 고위험 점검 대상자에 대한 서류와 현장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별도로 군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9월 8일까지 부정수급 고위험군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적발된 신청자는 고의성 여부를 판단해 최대 부정수급액 전액 환수, 제재부가금 5배 부과, 등록 제한 최대 8년 등의 처분을 내리게 된다.
이세종 군 친환경농산팀장은“이번 점검과정에서 부정수급으로 판정된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라며“적극적인 점검을 실시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농민 소득안정에 큰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 식생활 교육 강사 양성 과정 추진
- 건강한 식문화 개선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 목표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장미란)는 식생활 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식생활 교육 강사 양성 과정은 향토음식연구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요리와 식생활 문화를 교육하는 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성 과정을 위해 초빙한 제철 음식학교 고은정 강사는 9월 말까지 총 10회의 과정을 진행하며, 식생활 교육에 대한 철학을 듣고 직접 교육생들이 강의 계획안 작성 등을 통해 수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교육생들이 강사가 돼 11월 보은군 가족센터, 보은군 정신건강 복지센터, 실버 복지관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 음식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미란 회장은 “다양한 음식 솜씨를 가지고 있는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올바른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을 개발해 보은군 로컬푸드 홍보와 건강하고 행복한 식문화를 전파해 새로운 보은군 먹거리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남식당‘착한가게’현판 전달
보은군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병우, 이옥순 면장)는 지난 11일 삼승면 원남리에서 영업중인 원남식당(대표 남용섭)을 방문해‘착한 가게’현판을 전달했다.
‘착한 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말하며, 이렇게 모여진 모금액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 등에 다양한 곳에 쓰여지고 있다.
이날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은 원남식당은 전국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숯불구이 전문 식당으로 매달 일정액을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정 기탁하고 있다.
남용섭 대표는“그동안 주민자치위원 등을 활동하면서 삼승면을 위해서 많은 봉사를 해 왔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찾던 중 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정기기탁을 하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기기탁을 하게 됐다”며“일할 때마다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병우 공동위원장은“요즘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원남식당 남용섭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삼승면이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삼승면장은“삼승면 복지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남용섭 대표님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삼승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오는 22일까지 운영-12일부터 보도 요청
보은군은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이용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와 군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 기간 군 공직자들은 주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군민들의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고,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군내 착한가격업소가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방 물가안정에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이용 운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보은군 소재 착한가격 업소는 보은읍 △환요성 △삼보정 △중앙식당 △수한식당 △신사동왕족발 △피자이레 △엄마손칼국수 △성별식당 △혜성정육점식당 △성모미용실, 속리산면 △기사님식당 △송림식당 △팔도식당 △정이품식당, 마로면 △봉이네돈까스, 수한면 △수한칼국수, 회인면 △초가집가든, 회남면 △보은생고기, 삼승면 △원남식당 등 모두 19곳으로 착한가격업소는 군청 누리집이나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이번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시발점으로 군민 여러분들도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며“군에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신규 가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 중으로 신규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청받을 계획이다.
□ 2023년 민원실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 실시
보은군은 지난 11일 보은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원실 내 청원경찰의 초기 진압 능력 향상 및 경찰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 특이민원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 △특이민원 지속 시 사전고지 후 녹음 △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의 제지 △방문 민원인 대피 및 피해공무원 보호 △특이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에게 인계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었다.
앞서 보은군은 특이민원 대응을 위해 민원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CCTV 및 녹음 가능 전화 설치, 비상벨 운영, 휴대용 녹음 장비 등을 보급한 바 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 정 8월 14일(월)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