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골마을 의료∙문화행복버스’ 주민만족도 높아
상촌∙용화면 등 오지마을 종합 보건복지 서비스
충북 영동군 보건소에서 시행중인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가’ 지역 어르신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행복버스는 민주지산(1,242m)를 경계로 살고 있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해 △영동군 △김천시 △무주군 3개 시·군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의 경우 상촌∙용화면의 32개 마을의 보건의료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 건강 증진과‘삶의 질’향상, 교통 불편 등 지역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을별 단위의 찾아가는 종합서비스로 주민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영화관람 서비스를 진행한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상촌면 교동리를 시작으로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10시~14시) △혈액검사 △골밀도측정 △건강상담 △진료 및 영화관람 등을 시행중이다.
특히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전문의료팀이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핀다.
지난해 진료횟수 25회 716명, 기본 검사자 3,044명, 유소견자의뢰 11명 연계의뢰를 했고 올해는 지난 7월까지 진료횟수 21회 629명, 기본 검사자 2,636명, 유소견자의뢰 8명 연계의뢰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골마을 행복버스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건강 증진 △문화적 욕구 충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필요성을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의 효과성이 큰 만큼,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꼼꼼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2. 영동군,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충북 영동군은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시행한다.
군은 23일 14시 공습경보발령을 시작으로 군청사 직원 민방위 대피훈련과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을 동 시간대에 진행한다.
군청사 직원 민방위 대피 훈련의 경우 공습경보 발령 시 군청 내 전 직원이 안내요원의 통제에 따라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 소방서가 주관하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의 경우 훈련 구간의 운행 차량을 경찰 지시 하에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고 전시 군 작전 차량 및 응급·구조 차량 등의 이동로를 확보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공습상황에 대비하여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영동경찰서 등 5개의 협업 유관기관 직원 및 공무원이 참석 할 예정이다.
무리한 통제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피유도요원 배치 및 사전점검을 통해 훈련 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제 공습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면 우리 가족과 모두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 지역행사 참여 먹거리, 한시적 영업신고 후 가능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에서 주최·주관 또는 후원하는 지역행사에 참여하는 식품접객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대상으로 『영동군 식품접객업 등 시설기준 적용 특례에 관한 규칙』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역 행사장에서 한시적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도 영업을 할 수 있어서 안전한 먹거리 위생관리 제제에 어려움이 많았다.
2023년 영동포도축제 시작으로 축제장에서 영업하려는 식품접객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은 반드시 사전에 한시적 영업신고 후 영업이 가능하다.
지역 행사장에 참여하는 업소는 행사 및 축제를 주관하는 부서 및 단체와 계약에 의해 선정되며 시설기준과 사전 영업신고 제출서류가 적합해야 한다.
영업 기간은 행사시작일부터 종료일까지이며 행사종료 후 자동으로 영업 폐업 신고 처리가 된다.
이와 관련하여 군 식품안전팀에서도 2023년 영동포도축제의 안전한 위생환경을 위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시설 및 식품위생 상태를 사전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규칙의 시행으로 지역행사 등에서 무신고 영업 행위를 근절하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기준을 제시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4. 영동군,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충북 영동군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이 지난 20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동군과 필리핀 두마게티시가 체결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했다.
군은 계절근로자와 농가에게 △근로방법 △임금지급사항 △양국 문화이해 △인권보호 △마약예방 등 근로자와 고용주 준수사항을 교육했다.
교육 이후 고용농가에 분산 배치됐으며 오는 11월에서 12월까지 △포도 △곶감 △애호박 △인삼 작업 등의 영농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으로 농사철 농가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마게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89명으로 이중 51명은 지난 7월 근로기간 종료로 출국했고 나머지 인원은 근로기간에 따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하게 된다.
5. 금원공인중개사, 영동군민장학금 1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 영동읍 소재 금원공인중개사 한성숙 대표가 22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한 대표는 평소에도 장학금 기탁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군민들에게 받은 큰 성원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식 후 한성숙 대표는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지역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 을지연습 일일보고회를 주재.
영동군 행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간담회=오전 10시 과일나라 테마공원
△농업기계 현장순회교육=오전 10시 황간면 애교리
△경로당 전담 주치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오후 3시 30분 영동읍 산이리 경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