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국관상어품평회서 비단잉어‘금상’수상
- 우수한 품질의 비단잉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엄만섭)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개최된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제8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품평회에 참가하여 비단잉어 부문 1위(금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관상어류, 수조, 용품, 약품 등 60여개 관련업체가 참가했으며, 관상어산업에 대한 각종 정보교류를 통해 관련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관람객 수가 만여명 이상 찾아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자체생산한 관상어 500여 마리를 무료분양하여 국민들과 관상어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우리도 핵심사업 대국민 홍보를 통해 충청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특히, 품평회 참가를 위해 우량 친어 확보와 종자생산 및 선별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비단잉어를 생산해 왔으며, 그 결과 제8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품평회에 63cm급 비단잉어(홍백, 紅白) 1마리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비단잉어는 홍색과 백색의 아름다운 체색조화와 균형잡힌 강인한 체형의 우수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비단잉어 품평회를 통해 고품질 비단잉어 자체 생산능력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신품종 개발 및 우수한 개체를 생산하여 도내 관상어 양식어가에 기술을 지도를 함으로써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고, 우수형질 비단잉어 종자은행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