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사업 추진
보은군이 지역 내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군이 추진하고 있는 아동복지사업은 △위기가정 아동보호비 지원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 △가정위탁아동 양육비 지원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및 자립정착금 지원 △결식아동 아동급식비 지원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 △취약계층 아동 드림스타트 통합서비스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파견 지원 △아동보호전담요원 충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장비보강 지원 △ 아동수당 지원 △어린이 계절 놀이시설 운영 등이 있다.
특히, 군은 도깨비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보은지역아동센터, 세중드림지역아동센터, 어부동지역아동센터, 푸른꿈지역아동센터, 다니엘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군비 1,400만원을 지원해 아동의 방과후 돌봄 환경 개선하고, 200여명의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위해 3억 6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화패인 결초보은카드로 제공함으로써 결식아동 낙인을 방지하고 사용처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다.
민선 8기‘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실현하고자 아동·청소년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겨울철 썰매장과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해 인근 시·군 주민들이 부러워하며 찾아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 2023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장은 일 평균 600여명 총 1만 5162명 방문해 지난해보다 194% 증가해 인기가 대단함을 실감하게 했다.
아울러 군은 청소년을 위한 복지 사업으로 △보은군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및 사업 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방과후 돌봄) 사업 지원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보은군청소년상당복지센터 운영 및 사업 지원 △보은군청소년수련관 건립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건립되는‘보은군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125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12㎡의 규모로 특성화수련장, 프로그램실, 오픈카페, 다목적 강당, 실내암벽등반장, 댄스실, 밴드연습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보은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키워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8세에서 12세까지는 연 10만원을, 13세에서 18세까지는 연 30만원을 전자식 포인트형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카드사용처는 8~12세는 서점과 문구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13~18세는 독서와 문화체육, 진로개발 취미활동, 생활지원 등 4개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학습증진사업,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방학중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군민장학회 장학기금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권익과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만이 아닌 공동체의 협력으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보은군이 할 수 있는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벼 혹명나방 발생 적기 방제 당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최근 벼 병해충 예찰 결과 벼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혹명나방이 발생해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30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해외에서 이동하는 비래해충으로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에 걸쳐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발생한다.
벼 등숙기에 유충이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난 다음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벼 영양분 공급을 차단시키고, 피해를 받은 벼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이 되며,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피해가 확산 돼 벼 잎이 녹색을 잃고 출수가 불량해 등숙도 지연, 수량 감소 등으로 이어진다.
농가는 벼 윗부분을 쳤을 때 성충이 날아오르는 경우,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는 경우 즉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발생량이 많을 때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질소질 비료를 많이 뿌린 논이나 모내기를 늦게 한 논에서 더 큰 피해가 생기므로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말고 만생종 재배 농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장마 후 이삭도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도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동시 방제용 약제를 선택해 함께 방제해야 한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장마 이후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며 "이미 농약을 살포한 농가라도 벼를 잘 살펴보고 발생 징후가 보이면 7~10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방제해야 하며, 삭도열병, 세균 벼알마름병, 멸구류 등에 대한 정밀예찰도 같이 추진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군, 다큐멘터리 영화‘38년생 김한옥’무료 상영
보은군은 9월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채승훈 감독의‘38년생 김한옥’영화를 무료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영화는 채 감독의 어머니인 김한옥 여사가 넉넉지 않은 삶 속에서 6남매를 키우고 애달픈 삶과 가족들의 애환을 기록한 사실주의 다큐멘터리 독립영화로 이 시대를 살아온 어머니, 여성, 노인에 대한 존경과 헌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워싱턴 DC', '캐나다' 국제영화제 등 9개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9월 1일 오후 2시 전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시간은 51분이다.
채승훈 감독은 충북 지역을 주 무대로 역사의식, 소수자 인권 등을 주제로 영화를 제작해 왔으며, 2019년 보은에서 연극‘치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력이 있다.
장해진 군 문화예술팀장은“이번 무료 영화를 통해 이 시대 모든 어머니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품격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5월 개최한 빅쇼 열린 콘서트를 비롯해 △9월 6일 민우혁, 이지훈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 ‘온 스테이지’가 열리며 △10월 가을밤 팝페라로 전하는 감성콘서트인‘달콤한 음악스토리’△11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을 기획하고 있다.
8월 31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산업단지에서 열리는 ㈜바이오프랜즈 제2공장 준공식 참석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보은군 행사
△아동 대상 치매인식개선 교육=오후 1시 탄부초등학교
△2023년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