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8월 30일(수)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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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20주년 증평군, 30일‘군민의 날’기념식 열어 증평군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현판 제막식 개최 증평군, 코로나19 등급 ‘4급’에서 ‘2급’으로 하향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수학여행 삼보사회복지관-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실시 |
[동정]
▲ 이재영 증평군수 = 8월 31일(목)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 군계획위원회 참석
개청 20주년 증평군, 30일‘군민의 날’기념식 열어
-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 미래비전 선포
- 각계각층 인사 참석해 증평군 개청 20주년 함께 축하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30일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두관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이응우 계룡시장 등 각계 인사와 증평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수려울과 증평어린이중창단, 장도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대표 6명의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정우택, 이한재)△감사패 증정(김두관) △우수공무원 시상(정영석)△이재영 군수 기념사△미래비전선포식△한별이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합창△홍진영, 박군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대표 발의했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군민대상을, 개청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이었던 김두관 국회의원이 감사패를,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의인 정영석 하수도팀장이 우수공무원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미래비전으로 선포한 군은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 사람과 자연중심 청정도시 △ 쉼과 힐링이 있는 휴양도시 △군민 맞춤형 복지도시 △ 스마트 미래 농업도시 △기회와 희망의 교육도시 △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도시 △ 교통과 물류의 허브도시 △생활권을 새롭게 20분 도시 등 10대 정책목표와 100대 정책과제를 발표해 증평의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바쁘신 가운데 개청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군민들의 손에 의해 설치된 유일한 지자체인 증평군을 위해 다시 한번 군민의 힘을 모아 새로운 증평의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03년 8월 30일 독립 지자체로 출범한 증평군은 소멸 1순위가 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꾸준한 인구가 증가로 지역내총생산 3배, 예산 규모는 무려 10배나 증가했으며, 지역 내 청년 비중 역시 25.3%로 전국 82개 군 평균인 18.2%를 7.1%나 웃돌며 스무살 청년 도시답게 미래 100년을 꿈꾸고 있다.
증평군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현판 제막식 개최
- 증평군 최초 도 등록문화재 지정 의미, 향후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추진 -
충북 증평군은 30일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군 최초 등록문화재 지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메리놀병원 시약소에서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증평성당 김영환 주임신부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작년부터 증평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가치 제고 및 보존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전담팀을 조직하고, 근현대 문화유산의 문화재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메리놀병원 시약소 군 최초 충북도 등록문화재 지정이다.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59.76㎡)는 1957년에 사용승인돼 환자 치료를 위한 대기 장소, 예방 접종, 약 제조 등이 이루어졌는데, 한 해 6만명 이상 방문했던 곳으로 1990년 폐업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확대, 병원 수의 증가, 의료인들의 배출 등에 따른 것으로 메리놀병원 시약소의 건립, 확대, 축소, 폐업 등에 대한 역사가 우리나라의 병원 발달 과정과 궤를 같이한다.
군은 내년부터 메리놀병원 시약소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문화유산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생생 문화유산 활용사업, 자체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문화유산 향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는 한국 전쟁 직후 우리나라의 열악했던 의료 체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건립된 지 30년 동안 충북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라며, “향후에는 메리놀병원 시약소 가치 제고를 위해 학술대회 개최,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추진, 시약소 주변 경관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코로나19 등급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등급이 하향되며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등급이 ‘2급’에서‘4급’으로 하향되며 일부 방역조치가 변경된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확진환자 재택치료 종료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선별진료소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 변경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종료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기관 운영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검사가 유료 검사체계로 전환되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 시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시설 입소자의 선제검사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 △먹는 치료제 및 예방접종비 무료 지원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어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수학여행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윤은미)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6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제주도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상담복지센터 검정고시반과 체험 및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아르떼 뮤지엄, 스카이 워터쇼 등 제주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갔다.
윤은미 센터장은 “검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대학 수시를 앞둔 청소년들이 이 시기에 필요한 활동을 경험하고,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삼보사회복지관-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실시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30일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에게 냉방용품 사용을 위한 전기요금을 지원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유니클로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 강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보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노인 30명이 전기요금과 여름의류를 지원받았다.
정태선 관장은 “이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