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년 추석맞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 추진
보은군은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시행한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사업은 올해 15년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전개해 20업체 135개 품목에서 1,8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이번 추석에도 만두류, 김치, 참기름, 대추한과, 대추즙, 대추빵, 대추전통주 등 20개 업체 157개의 다양한 품목을 준비한 가운데 어려운 경기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서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자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청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 등에도 추석맞이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군내 중소기업의 상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로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제품 판매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전략과 기업기원팀(☏540-3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군보건소, 2023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구강보건교육‘호응’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구강보건교육이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의 구강 상태를 자세히 점검하고 조기 치료를 통해 자연 치아를 최대한 소실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학부모님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군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총 2,10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구강 위생관리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아동 구강검진 및 교육 △ 불소바니쉬 도포 △초기 충치 치료 △스케일링 등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아 모형을 활용해 아동들에게 아이들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도 학습과 치아의 명칭과 그 역할을 상세히 알려줘 아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건강위험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보건소는 아동기의 바른 건강관리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매년 새로운 교육 내용과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은군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래주유소에서 착한가게 현판식 전달
보은군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병우, 이옥순 삼승면장)는 지난 7일 삼승면 내망리에 소재한 미래주유소(대표 권융)를 방문해‘착한 가게’현판을 전달했다.
미래주유소는 휘발유, 경우 등을 판매하는 사업장으로 매월 일정액을 삼승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기부하고 있으며, 권융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변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권 융 대표는“평소 소외된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드릴 방법을 찾다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하면 삼승면에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고 말했다.
강병우 공동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미래주유소 권융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삼승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삼승면장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미래주유소 권융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삼승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2023년 농지이용실태 조사 추진-9일 부터 보도요청
보은군은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고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로 매년 1회 실시한다.
군은 11월 30일까지 11개 읍·면 총 9877필지에 대해 농지 이용실태조사할 계획으로 △농업법인 소유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최근 5년('18~'22년) 이내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농지취득자격증명서 발급 후 취득한 농지·공유로 취득한 농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농지의 불법 소유,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용 여부 △농지 불법 전용 여부 △농지 이용시설 불법 이용 여부 △농업법인의 농지 소유 요건 등을 조사한 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 청문 절차를 통해 농지처분의무 부과·농지처분명령 등 단계별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 농축산물 생산시설물을 대상으로 위장·허위 영농 등 운영 여부에 대해서도 세심히 조사할 계획이다.
김범구 군 농정팀장은“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방지하고, 본래 목적인 농업경영에 이용되도록 지도하는 등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해 농업경쟁력 강화 등 농지법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김지민 씨의‘붓질’ 선정
- 당선작‘붓질’... 피사체 포착 능력 뛰어나
보은군은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지민(경기도 화성시) 씨의 작품 ‘붓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은 한국디카시연구소 주관으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 결과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중국 등 국내·외 10여 개국에서 모두 869편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본선 심사는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김 언 시인과 계간 문학지 ‘시와경계’ 발행인 최광임 시인이 맡았다.
본선 심사위원들은“피사체를 순간적으로 포착해 화면에 담아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거니와, 그것을 문장으로 받아주는 솜씨 역시 시적인 깊이를 충분히 거느리고 있어 단연 눈에 띄었다”고 당선작을 평하면서 “사진으로든 문장으로든 오랜 연마를 거치지 않고서는, 무엇보다 하나의 종합예술로서 디카시를 오래 단련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세계를 성취하고 있는 점이 놀라웠다”라고 덧붙였다.
당선작과 함께 투고한 김 씨의 작품‘곁’과‘노천 주막’등도 상당한 수준 있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설명이다.
시상은 오는 16일‘24회 오장환문학제’본 행사장에서 하며 시상금은 300만 원이다.
한편, 이 상은 보은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인 오장환(1918~1953)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디카시 신인문학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강영식(1회)·강남수(2회)·민수경(3회) 시인 등이 있다.
당선의 영예를 안은 김지민 씨는‘경남 고성 디카시 공모전’,‘황순원 디카시 공모전’,‘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디카시 공모전’등에 입선한 바 있으며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 창작 전문가과정에 재학 중이다.
김지민 씨는“사진만으로도, 글만으로도 다 담을 수 없는 순간이 있을 때 사진 밑에 작은 여백을 두고 잘 다듬어진 시어를 데려다 몇 줄의 글을 쓰곤 했다”며 “지금까지 그러했듯 우연히 찾아온 순간들을 찰칵 소리와 함께 사유를 즐기며 디카시로 남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9월 11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