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 보은대추축제 D-30‘준비 이상 무’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0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10일간 열리는‘2023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기적으로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 등을 가지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한 축제가 4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보은대추축제는‘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라는 주재로 양적, 질적으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0월 13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웃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 기간 주 방문객인 중장년층을 위해 △향토 가수 공연 △국악 공연 △색소폰 경연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버스킹 공연 △댄싱경연대회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풍선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머무는 축제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축제장에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청천에 수상자전거 및 삼륜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존과 컬러비즈, 슬라임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키즈 놀이 체험존 등을 신설했으며,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마련해 보은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최근에 타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었던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메뉴 및 음식 가격 사전 공개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이 외에도 연계프로그램으로 전국 국악경연대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려 익어가는 가을철 보은대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현장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인 만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라며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해 보은대추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 매년 가을이면 방문하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회 연속 충북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한번도 않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을 정도로 가을 축제의 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보은군, 풍성한 가을 맞아 학술대회와 전시 잇따라
-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학술대회,
-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기획전시
보은군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맞아 학술대회와 기획전시가 다채롭게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와 전시회는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무형유산에 대한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전문성 및 역량 강화,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 활용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1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보은의 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낙화장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낙화는 종이, 나무, 비단, 가죽 등의 표면을 인두로 지져 그림이나 글씨, 문양을 나타내는 전통 회화 분야인데 지금까지 국내에서 낙화를 주제로 한 전문적인 연구나 학술대회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낙화의 시대적 양상과 특징, 낙화 전형 형성과정과 전승 과제, 19세기 낙법의 전개 양상과 현재 전승 기술과의 관계 등을 살펴보며 한국 낙화 연구의 첫 번째 출발점이자 향후 연구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학자인 카타야마 마리코(동경예술대학 고미술연구과)를 초청해 일본 낙화의 전승 양상과 특징을 살펴보며 한국 낙화의 시각을 넓혀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회인면 오장환문학관에서 보은무형유산과 함께하는 공(工)공(空)공(共) 기획전시가 열린다.
공(工)공(空)공(共) 기획전시는 ‘공(工)’은 장인의 솜씨, ‘공(空)’은 도구로 구멍을 만듦, ‘공(共)’은 장인과 도구가 함께함을 뜻한다.
전시는 군내 무형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충청북도무형문화재 송로주야장목불조각장각자장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각기 종목별로 다른 지역의 무형유산과 협업한 작품도 살펴볼 수 있어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전시관 옆 체험부스에서 낙화장은 인두로 그림그리기, 송로주는 누룩만들기, 야장은 악세사리 만들기, 목불조각장은 목불조각체험, 각자장은 목판인출 및 오침하기 등 종목별로 체험이 이뤄지며, 체험 비용은 모두 무료이다.
홍영의 군 문화재팀장은“이번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통해 보은군이 가지고 있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보은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청년회의소,‘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성황리 마무리
보은청년회의소(회장 한재윤)는 지난 1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약속 △함부로 따라가지 않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등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의 안전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범죄에 대한 예방법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군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등 200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아울러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에서 미아방지 프로그램 홍보, 마술 및 저글링 공연 등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범죄예방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윤 회장은“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가 매년 증가한다”며“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탄부사랑장학회.‘뜨개교실’수강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 기탁
보은군 탄부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뜨개교실’수강생들은 지난 12일 탄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탄부사랑장학회(이사장 이길재)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2일 보덕중학교에서 열린‘제3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에서 뜨개교실 수강생들이 6개월 동안 직접 손으로 한 땀 한 땀 뜨개질로 만든 가방, 수세미, 냄비 받침 등 100여 점의 작품 전시·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의미를 더했다.
박경숙 수강생은“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뜨개질이 나만의 취미에서 더 나아가 판매를 통해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탄부면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길재 이사장은“수강생들이 6개월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기탁한 장학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부사랑장학회는 지난 2007년 탄부면 평각리 출신인 제환명 씨와 (고)류제덕 씨의 장학기금 출원으로 시작해 매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9월 14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제6회 보은군 교육행정협의회 회의 참석
보은군 행사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대회=오전 9시 보은공설운동장
△영양플러스 교육=오전 10시 보은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