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경제 견인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박차
충북 영동군이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간일반산업단지는 황간IC에 인접한 황간면 마산리 일대 21만㎡에 건설된다.
지난 2019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7월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 승인을 얻어 지난 8월 최종 계획안이 수립·완료됐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합동설명회를 황간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군 관계자 및 황간면 관계자와 30여 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산업단지계획안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지보상과 개발에 따른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은 합동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 산업단지계획안의 승인 절차를 가질 계획이다.
이후 2024년 상반기에 토지 보상 및 공사를 착수하고 2025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동군 경제과 김병구과장은 “황간물류단지와 연계된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의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 희망기업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최고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황간일반산업단지는 총 4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산업시설용지(14만㎡) 및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7만㎡)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황간IC와 국도4호선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교통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에서 시야가 확보돼 입주하는 기업들의 홍보 효과 등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8월 말 현재 17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군은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 영동군, 영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추진
충북 영동군이 영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전통시장 문화공연 행사‘그때를 아시나요’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19일 영동 전통시장 제1주차장에서 개최되며 옛날 장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외줄타기 △재주를 파는 보부상(△접시돌리기 △공놀이 등) △타악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옛 향수를 한껏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군은 또한 오는 20일부터 ‘전통시장 이용쿠폰행사’를 시작하며 9월 한 달간 ‘추석맞이 레인보우영동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이용쿠폰행사는 전통시장내 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예산 소진 시(예산액: 1천만원)까지 전통시장에서만 쓸 수 있는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5만원이상 구매는 1만원권, 10만원이상 구매는 2만원권이 지급된다.
레인보우영동페이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전통시장에서 10만원이상의 레인보우영동페이를 사용한 고객 가운데 800명을 추첨해 총 3천만원(10만원이상 구매 3만원, 15만원이상 구매 5만원)의 영동페이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오는 27일에는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한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떡메치기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도 함께 추진해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문화공연 등 많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 영동군 이동민원 현장처리제, 심천면 마곡리 주민애로 해결
충북 영동군이 행정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생활불편을 해결해 주는‘이동민원 현장처리제’가 지난 15일 심천면 마곡리 마을에서 진행됐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씩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시행한다.
민원 현장처리제에서는 각종 상담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봉사활동 등도 함께 진행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민원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날은 그동안 궁금했거나 해결하지 못했던 △복지 △부동산 △지적 등 민원상담을 시원하게 해결했다.
또한 시골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봉사 △마사지 △칼갈이 등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능력을 나눔으로써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귀담아 듣고, 주민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서비스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 영동군, 우수농특산물 전시홍보“추석 선물은 영동과일로 전하세요”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병흠)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 및 전국 소비자들에게 영동의 우수농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지난 15부터 17일까지 황간휴게소(상행선)에서 과일의 고장 영전시·홍보장을 운영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시식행사와 함께 할인행사도 진행되어 평소보다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영동과일의 매력을 알렸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영동군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는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철저한 선별과 품질관리로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 영동황간향교 추기 석전대제 거행
충북 영동군 영동향교와 황간향교의 추기 석전대제가 관내 각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향교에서 지난 16일 거행됐다.
난계국악단의 제례악이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정영철 영동군수가 초헌관, 정민교 영동교육장이 아헌관, 이규환 영동경찰서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며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황간향교에서는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이 초헌관, 임병수 전 문화관광부차관보가 아헌관, 김상식 매곡면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갖춰 제사를 지냈다.
한편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인 석전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개최되고 있다.
6.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성다방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영님)는 지난 15일 추풍령면에 위치한 추풍령옛고개(대표 최미화)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캠페인으로 매월 3만원 이상의 정기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를 발굴하기 위해 관내 여러 업체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추풍령옛고개가 2023년 추풍령면의 세번째 착한가게가 됐다.
허영님 위원장은 “후원에 참여해주신 추풍령옛고개 최미화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 발굴에 힘써 살기 좋은 추풍령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인경 추풍령면장은 “올해 세 번째 착한가게가 발굴됐다”며 “계속해서 착한가게가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풍령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추풍령면민을 위한 특화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다.
[9월 18일]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열리는 업무추진협의회를 주재.
=오후 2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4년 주요사업계획보고를 주재.
[9월 18일]영동군 행사
△농업기계 현장 순회교육=오전 10시 양산면 원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