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서 개최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글로벌 무대로 나섰다. 이창섭 부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대표단은 11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유럽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일정에 참석한다. 이번 출장은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2027 충청 대회의 준비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조직위원회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 도시와 함께 독일 보훔에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지식전수(Debriefing)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올해 7월에 개최된 청두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이어서, 조직위원회는 1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8회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FISU 관계자와 대회 준비에 따른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학스포츠연맹(NUSF) 회장,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에게 충청권의 문화적 매력과 대회의 비전을 알리고,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을 것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계 각국의 대학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로서, 충청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홍보 활동을 통해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권은 물론 국내 스포츠 발전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