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교육 실시
- 도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공무원들 역량강화에 힘써 -
충북도는 알기 쉬운 행정 용어 사용 등 공공언어를 개선하여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 도민들이 도정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2023년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교육’을 도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였으며, 특히 관공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올바른 국어사용으로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은 두 번으로 나누어서 진행됐으며 첫 번째 강의에서는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김경열 교수가 ‘공공언어의 이해, 공공언어 바로 쓰기’의 내용으로 공공언어의 유형, 종류, 범위 등을 설명하였고, 공공언어를 바르게 써야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기존 관행적으로 잘못 사용하던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장충덕 교수가 ‘공문서 바로 쓰기’의 내용으로 공문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표기 위주로 사례별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어문규정 예시 위주로 강의하였다.
충북도 국어책임관인 박선희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잘 모르고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공공언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면서 “꾸준한 교육으로 올바른 공공언어 쓰기 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