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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베트남 남부 진출 교두보 확보 외 (12월18일 종합)

보도자료 목록

 

제 목 (3)

사진

ENG

담당부서

충북도, 베트남 남부 진출 교두보 확보

국제통상과

충청북도-호찌민시 경제통상포럼 개최

국제통상과

도내 어린이집 보육실 환경유해인자 중금속 조사 결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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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금일 주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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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보도자료

사진

ENG

 

공무국외 출장

베트남

 

 

상기일정 및 자료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충북도, 베트남 남부 진출 교두보 확보

- 호찌민시와 자매결연 체결 산업, 무역 등 경제협력 발판 마련 -

 

충청북도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자매결연을 18일 체결했다.

 

호찌민을 방문 중인 김영환 지사는 18일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을 예방하여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ㆍ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민선 8기 들어 최초로 체결하는 자매결연에 따라 양 지역은 상호 교역 및 투자촉진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등 농업분야 경험과 기술교류를 추진하며 호찌민시 우수연구인력, 학생교환 등 활발한 인력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교류 확대를 위해선 직항노선 개설도 중요한바 양 지역 간 항공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 위 제도가 유학생들의 관점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학업을 수행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며 호찌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호찌민시 석박사급 우수인력의 도내 대학 유학과 전략산업 분야 도내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한 대학 간 협력사업에도 호찌민시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판반마이 시장은 김 지사의 충북형 K-유학생 프로그램, 호찌민 우수학생 유학프로그램, 직항개설 제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K-유학생 및 우수학생 유학 관련 학위프로그램, 생활여건, 근로환경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호찌민 시장은 호찌민시에서도 인재양성과 인력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 나가자고 화답하였다.

 

이번 충청북도와 호찌민시 간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 9월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이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참석차 서울을 방문하면서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청하였고 면담 과정에서 양 지역 간 교류에 따른 실익이 크다는 두 지도자의 의견이 일치하면서 연내 자매결연 체결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되었다.

 

사실 호찌민시는 베트남 경제, 산업의 중핵 도시로 광범위한 시장을 형성하고 세계 22위 항구인 호찌민항을 통해 상당규모의 수출입 물동량이 처리되는 물류, 유통의 중심지여서 지난 10여년간 충청북도는 30여회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170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베트남의 핵심시장으로 그간 민간 차원에서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지던 곳이어서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양 지역간 교역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김 지사는 이번 호찌민시와 자매결연 체결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북도와 베트남 경제ㆍ산업의 중심, 인구 천만의 도시 호찌민시가 상호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충청북도의 지방외교의 역사에서 큰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이며 충청북도가 이제는 외교무대에서도 당당히 중심에 서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충청북도-호찌민시 경제통상포럼 개최

- 양 지역 산업ㆍ기업 간 협력방안 모색 -

 

베트남을 방문중인 김영환 지사가 18일 호찌민시 뉴월드 호텔에서 충청북도와 호찌민시 산업, 기업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경제통상포럼을 개최하였다.

 

양 지역 공무원, 경제단체, 기업인, 대학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지난 9월 판반마이 호찌민시장이 한국 방문 시 연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업 간 논의의 장을 마련하자고 합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오늘은 충청북도와 호찌민 시가 형제자매가 된 의미있는 날이라며 자주 만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참석자들의 진솔하고 격의없는 토론을 당부하였다.

 

이어 진행된 김지사의 기조연설에서는 창조적인 변혁을 위한 충북의 실험이란 주제로 민선 8기 충북도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남대의 대변화, 도청공간의 변모, 못난이 농산물 등 업사이클링 시도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대의 협력도 틀에 박힌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 발상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관점의 협력을 강조했다.

전략산업간 협업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1세션에서는 충북 테크노파크 문진철 센터장이 충청북도의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오송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황 원장이 충북의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호찌민 시 전략산업인 그린에너지와 스마트시티에 대해 Vu Phong 에너지 그룹 An Pham Dang 대표와 호찌민시 Tri Nam그룹 Do Ba Dan회장이 발표하였다.

 

이어 진행된 주요 기업의 사업발표 자리에서 충북에서는 도내 전략산업 분야 주요기업인 LG화학, 바이오톡스텍, 어보브 반도체가 각각의 주요 사업과 협업 분야에 대해 제안했고, 호찌민에서는 Green viet, Sovico그룹 등이 그린에너지, 스마트 시티분야 사업 현황과 협업 희망 분야을 발표하였다.

 

충북도 정초시 정책수석특별보좌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양 지역 기업 간 다양한 협업방안이 도출되었는데, 특히 에너지와 바이오 분야 협력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차전지, 태양광 등 충청북도의 기술력과 산업인프라와 호찌민시의 그린에너지 수요가 합쳐지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기업 간 실질적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김영환 지사는 또한 호찌민 주요 대학 관계자를 초청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와 호찌민시 석박사급 우수 학생 유학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호찌민시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베트남국립대 호찌민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호찌민시 대학들은 충청북도의 K-유학생과 석박사급 유학사업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호찌민시 충청북도 국제자문관, 명예대사를 위촉하고 민선 8기 해외 협력사업의 본격 추진의 디딤돌이 될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청주출신의 김일경 비바 사이공 대표를 충청북도 명예대사로, 백수영 Intrepid 대표를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하였다. 간담회에는 기존에 충청북도 명예대사로 위촉되어 충청북도 호찌민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민경창 대사도 참가하여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상설전시판매장 추진 등 무역통상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한편, 포럼 당일 조찬에는 충청북도 출향기업인 10여명이 참가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는데, 전응식 대원 대표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김영환 지사는 낯선 이국땅에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의 성공을 이뤄낸 것을 치하한다충청북도가 호찌민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경제협력 확대를 꾀하고 있는 만큼 출향기업인들이 적극 나서 도와달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현지 대학관계자와의 면담 및 도내 기업인, 경제통상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양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 하에 유관부서 및 충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 긴밀히 협의해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내 어린이집 보육실 환경유해인자 중금속 조사 결과 적합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20233월부터 11월까지도 내 어린이집 35개소에 대해 보육실 내 중금속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현행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집 보육실의 벽, , 바닥재 등의 마감재를 대상으로 환경보건법의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중 중금속 항목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롬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현재 법적 기준치인 중금속 총함량 1,000mg/kg 이하, 납 함량 600mg/kg 이하를 초과하는 곳은 없었다.

 

또한, 환경보건법에 따라 202611일부터 납 함량의 기준이 90mg/kg 이하로 강화되므로, 기존 시설에 대해서 강화되는 기준치와 시설 개선 방법에 대하여 안내했다.

 

강화되는 기준치 초과 우려가 있을 경우, 어린이가 접촉 가능한 부위의 도료나 마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거나, 교체토록 권고했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유해물질 노출에 대한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환경안전관리기준도 계속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