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 변경 토지 지목변경 사업 추진
-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 해소 기대 -
제천시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토지 일제 조사 및 지목변경 사업을 추진한다.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 농․어가 주택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의 소유자들은 실제 농지가 아님에도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 등으로 되어있어, 이전등기 신청 시 농지취득 자격 증명 반려 통보서를 첨부해야 하는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농지법 시행 이전 농․어가 주택으로 형질 변경되었으나 현재까지 지목이 농지(전·답·과수원)로 남아있는 필지들을 조사해 현황과 일치하도록 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지법 시행 이전 농․어가 주택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 222필지에 대한 일제 조사와 지목변경(농지▸대지)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밟아야 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상 지목을 일치시킴으로써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 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안내 및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비용 발생에 대한 사전 안내를 진행해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천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으로 어르신 4천50명 일자리 참여
제천시가 오는 2월부터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1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40여 개 사업단에 4천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제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제천시회,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명락 노인종합복지관 총 4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학교 은빛 도우미, 전통시장 지키미, 시니어 미디어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단에 투입된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 시 76만 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바른곳간, 한올, 소원카페 등 관내 시장형 사업단 12개소가 운영된다. 올해에는 꽈배기 사업단이 신규 사업단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형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점심 제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150여 명의 제천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 사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더욱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제천문화재단, 한파 녹일 의림지 벚꽃스퀘어 광장 조성
- 의림지 찾은 시민·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에서 겨울철 의림지 수변무대 일대 LED 조명을 활용한 벚꽃스퀘어 광장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된 의림지 벚꽃스퀘어 광장은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의림지 벚꽃스퀘어 광장에서 각종 이벤트를 통해 겨울철 의림지 방문 관광객을 유인하고 특히 2월 설 명절 연휴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더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벚꽃스퀘어 광장에 설치하는 벚꽃나무와 동물 조형물 일체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겨울 축제 취소로 매몰되었던 각종 조형물을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갑자기 한파가 몰렸지만 역사 깊은 의림지에서 아름다운 조형물을 감상하며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림지 벚꽃스퀘어 광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3-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 화산동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500만 원 상당 가방 기탁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는 24일, 제천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후원금으로 책가방을 구입해 화산동 취약계층 중 예비 초․중․고 1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시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 유호경 대표는 평소에도 아동·청소년 복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2023년에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가방, 속옷, 패딩 등 후원 물품을 화산동에 기탁한 바 있다.
유호경 대표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항상 지역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유호경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 학기를 앞둔 예비 초·중·고 1학년 학생들이 희망찬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후원 물품을 신속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돕기 성금 310만원 기탁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은하)에 이웃 돕기 성금 310만 원을 기탁했다.
이건희 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승희 그린실버홈 원장, 김순애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장, 최재원 위원 총 4명은 함께 뜻을 모아 청전동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고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2024년도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나눔 문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성금 기탁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에도 저소득 가정 자녀 PC 지원, 독거세대 요구르트 및 부식 꾸러미 지원 등 총 8개 사업 280여 명에게 1천500만 원 상당의 물품 지원 등으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영서동 직능단체협의회’설맞이 후원물품 기탁
영서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신미하), ▲통장협의회(회장 김완식),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안치동, 박현자),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이승수), ▲체육회(회장 김현진) 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23일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찬심)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영서동 직능단체협의회 신미하 회장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지속해서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찬심 영서동장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 물품은 영서동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 127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