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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진천종박물관, 가정의달 문화행사 ‘지구를 지켜라’ 운영 외 (4월25일 종합)

1. 함께 가꾸는 이상설 무궁화길, 이상설기념관 가는 길 빛내

2. 진천종박물관, 가정의달 문화행사 지구를 지켜라운영

3. 진천군 가족센터,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개강

4. 이월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 이어져

 

동 정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130분 진천읍 화랑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전 폐회식에 참석

 

행 사
22기 노인대학 = 오전 10시 진천군지회 3층 강당

 

함께 가꾸는 이상설 무궁화길, 이상설기념관 가는 길 빛내

 

 

지난 3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보재 이상설기념관의 진입도로가 지역 주민들의 정성이 보태지며 더욱 풍성한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보재 이상설기념관 준공식에 앞서 군민들의 헌수(獻樹)를 통해 마련한 무궁화로 기념관 진입로 구간을 무궁화 길로 조성하는 이벤트를 운영한 바 있다.

 

이에 이어 25일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암회, 봉화로터리클럽, 인터렉트(학생조직) 회원 70여 명은 이상설 무궁화길을 찾아 무궁화 화단을 가꿨다.

 

이번 행사는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이상설 무궁화길에 조성된 무궁화 화단의 토양유실 방지와 잡초 발생 예방을 위해 화단 위에 맥문동 5천 주를 심었다.

 

이날 심은 맥문동은 상산종합조경 정태재 대표이사의 후원(100만 원 상당)으로 마련됐다.

 

선암회는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배시민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봉화로터리클럽은 취약계층 주거지원, 장학금 지원 등지 지역사회 사랑 실천을 앞장서고 있다.

 

인터렉트는 관내 고등학교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조직이다.

 

김말분 선암회장은 지금의 대한민국, 진천군을 있게 해준 이상설 선생과 같은 선열들의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리기 위한 노력은 당연하며 이러한 문화가 지역 곳곳에 퍼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 심은 이상설 무궁화길의 무궁화나무에는 벌써 새순이 올라오고 있으며, 오는 7월 기념관을 찾는 이들을 환하게 맞이할 예정이다.

 

진천종박물관, 가정의달 문화행사 지구를 지켜라운영

 

진천종박물관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진천종박물관 가정의달 문화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연례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알리고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 공유를 주제 삼아 지구환경을 생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공연행사로 환경 인형극 친환경! 지구를 지켜라를 준비했다.

 

탄소중립을 소재로 한 어린이인형극으로 오는 54() 오후 2시 진천종박물관 2층 영상실에서 진행한다.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공연 후에는 마술쇼와 퀴즈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재생종이 밴드 열쇠고리 만들기체험행사도 51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오후 2~5) 진천종박물관 로비 체험 공간에서 운영된다.

 

재생종이 밴드는 우유 팩을 재활용해 만든 종이에 색을 입힌 공예재료로 행사 시간 방문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체험 꾸러미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여기에 특별 이벤트로 55일은 모든 관람객의 입장료를 면제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진천종박물관이 관객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 종박물관(043-539-3847)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가족센터,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개강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중국어, 베트남어)을 개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결혼이민자 부모의 모국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이중언어 강점을 살려 부모와의 관계 향상을 도모하고,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오는 11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천군 가족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총 8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왕 센터장은 진천군 가족센터의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은 3년 연속 전국 규모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해 온 만큼 교육의 효과성은 증명해 왔다라며 올해 이중언어교육을 통해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여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가족센터는 일반가정뿐만 아니라 다문화, 1인 가구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문화·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전문기관으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043-537-543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월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 이어져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소회의실에서 이월면 주민자치회, 이월면 자율방범대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파출소-이장 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 내용은 복지 사각지대(고독사 등) 위기가구 발굴·제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물적·인적 자원발굴과 연계를 담고 있다.

 

윤상호 이월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살기 좋은 화풍 이월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규열 이월면 자율방범대장은 관내 범죄예방 순찰 활동 중 어려운 이웃들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나눔 냉장고, 양심 화단, 찾아가는 빨래방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순찰 활동, 관내 행사 교통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