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3일(목)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23일(목) 오전 10시 30분 소백산 연화봉에서 열리는 소백산 산신제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3일(목) 오후 7시 30분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참석
단양군 장미터널, 장미꽃 만개 ‘장관’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념, 오는 25일 ‘2024년 장미길의 향연’ 행사도 열려…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미터널에 장미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을 따라 조성된 1.2km의 장미터널에 끝없이 펼쳐지는 장미의 향연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수많은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나 남한강 주변을 붉게 수놓은 풍경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남한강의 시원한 바람과 향긋한 장미 향기를 맡으며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열려 장미터널을 산책하고 해물파전, 파닭전, 양꼬치, 바비큐, 순대볶음 등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먹거리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는 금·토·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개장한다.
또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2024년 장미길의 향연’ 행사가 열린다.
장미터널에서 장미손수건 만들기, 대형 새총 쏘기, 꽝없는 뽑기 등 ‘놀거리’와 오미자 시음, 먹거리 부스 등 ‘먹거리’, 색소폰·버스킹공연, 바람개비 길, 장미 포토존 등 ‘볼거리’로 아름다운 단양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새빨간 장미꽃의 향연과 함께 남한강 탁 트인 전경으로 눈이 즐겁고 마음도 편안한 걷기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며 “또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열리니 다양한 행사를 즐기러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제73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 개최
단양군은 ‘제73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를 단양군 영춘면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지난 20일 열렸다.
곡계굴 유족회(회장 조병규)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족회와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슬픈 역사를 돼새겼다.
이날 위령제는 한국무용단의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위령제,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곡계굴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월 20일 피난민 360여 명이 적대세력으로 오인한 미군 공군 폭격으로 인해 희생된 사건이다.
2008년 5월 2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희생자 167명이 결정됐다.
유족은 해마다 위령제를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유족들의 합의에 따라 진실화해위원회 결정일인 5월 20일에 맞춰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계굴 비극은 우리 세대가 풀어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곡계굴 사건이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4년 단양군 스피치캠프’ 교육 실시
단양군은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단양군 스피치캠프’ 교육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효과적인 말하기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효과적인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기수 총 30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기수별 맞춤형 교과 과정을 구성해 직원 개개인의 업무 특성에 맞는 스피치 능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이번에 실시한 1기 교육은 △공모사업 사례와 효과적 제안서 작성법 △성공하는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모의 공모사업 기획 및 발표회 진행 등 각종 공모사업 및 업무추진에 필요한 발표 기술을 습득했다.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2기 교육은 ▲업무별 스피치 사례연구 ▲성공하는 스피치 노하우 ▲모의 행사진행 발표회 등 회의와 행사 진행, 민원 응대 시 의사소통 능력 개발에 중점을 둬 교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공직자의 소통과 공감의 말하기 능력 교육으로 전문성을 증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적성면, 민관이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적성면은 지난 21일 소야리 최고령 농가(91세) 일손 돕기를 했다.
이날 면사무소 직원, 소야리 마을회, 군청 일손기동대까지 총 2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500여 평이나 되는 아로니아 과수밭 정리를 했다.
면은 앞으로도 상황이 어려운 농가의 일손 돕기를 실시해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계획이다.
일손지원을 받은 이수복 어르신은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났는데 오늘 이렇게 여러 사람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관내 농가주들이 농사에 애로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일손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적성면 청년회, 경로당 방충망 교체 봉사 실시
적성면 청년회(회장 이춘우)는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와 해충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충망을 지난 21일 교체했다.
15명의 청년회원은 아침 일찍부터 경로당 및 마을회관 15개소를 방문해 낡은 방충망을 수리·교체했다.
이춘우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의 낡은 방충망을 교체해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적성면 청년회는 1990년에 결성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연탄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면을 대신해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방충망을 교체한 적성면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면에서도 마을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차장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수작품 시상식 진행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5월 20일(월)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을 진행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학교 내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작품을 격려하고, 우수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 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표현해주었다. 포스터는 100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35편을 엄선하여 우수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우수작품 중 단양중학교 2학년 도하연 학생이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으로 대가초등학교 3학년 노윤하 학생과 일반부에서 김주영님이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작품은 뛰어난 구성력, 그리고 포스터의 글씨와 묘사방법, 회화기법을 강조하여 내용을 돋보이게 하였으며, 포스터 자체가 아주 우수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 입상작에서도 학생들 각자 특유의 방법으로 장애인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포스터 그림자체에서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들(구도 등)을 강조하는 부분이 완성도 있게 잘 이끌어간 훌륭한 작품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더욱 더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수상자 발표는 단양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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