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 시행 -시내권 7개 노선 및 대표 관광지 13개소 송출- |
충주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권 주요 노선과 대표 관광지 13개소에 대해 영어 안내 방송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영어 안내방송이 송출되는 시내권 주요 노선은 시내순환 노선(777, 888), 서충주 노선(111, 112, 112-1), 호암지구 노선(555, 666) 등 총 7개 노선이다.
또한, 대표 관광지 13개소(탄금대, 미륵대원지, 중앙탑사적공원 외 10개소)를 안내하는 영어방송은 시내버스 24개 노선으로 관광지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경유할 때 영어로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향후, 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신설한 시내 소순환 노선에도 영어 안내방송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어 안내방송을 처음 시행했다”며 “앞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영어 안내방송을 확대하여 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충주에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 “희망잡(JOB)고! 일잡고(GO)!” - |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승한 관장)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6월 11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복지관은 박람회에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기업이 다수 참여하여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는 이미지메이킹 강의와 현장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관내 직업재활시설 사업 홍보, 장애인 고용 희망 업체 현장 면접, 직업체험 활동 및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최근 장애인 합창단을 구성하여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유익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지역사회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채용정보가 제한적일 수 있는 장애인들과 고용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이 서로 상생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양질의 기업체를 발굴하고 장애인의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는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와 관련된 내용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동육아아이들세상어린이집, 단오제 체험마당 성료 탄금공원에서 단오날의 즐거움 되살려 - |
충주에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충주시 공동육아아이들세상어린이집(운영이사 이은경)은 8일 탄금공원 내 느티나무데크에서 ‘단오제 체험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오제 체험마당’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전통의 매력을 지닌 단오놀이에 참여함으로써 아동 놀권리가 보장되는 환경을 장려하고, 나아가 부모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개최됐다.
특히, ‘충주시 2024 아동친화 지원사업’ 대상으로서 공식적인 지원을 받아 한층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아동친화 지원사업은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주시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문자접수 및 현장접수 등을 통해 모집한 100여 명이 △쑥떡도장찍기 △창포물 머리감기 △부채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벼룩물품나눔 △길놀이 △대동놀이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전통문화를 아이에게 소개하기엔 나부터도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경 운영이사는 “이웃이 함께 모여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날은 아이들세상 어린이집이 추구하는 ‘공동육아’의 가치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놀이 속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맛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주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아이들세상 어린이집 ’은 학부모가 직접 조합원이 되어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서 1998년부터 교사와 학부모, 원아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존중과 애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 취약계층 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 - |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회장 최면자)는 8일 주덕읍 창전리와 제내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두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10여 명은 주덕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저소득 2가구에 노후된 비가림막과 방, 거실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했다.
또한 집 안팎 방치물을 청소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면자 회장은 “주덕신협 직원 및 주덕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회 회원들이 마을 주민을 도우며, 이웃 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내어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덕신협 한마음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온봉사회, 연수동 경로당에 물품 전달 - 돼지등뼈& 묵은김치 세트 전달 - |
충주 다온봉사회(회장 주유진)는 7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복)에 돼지등뼈와 묵은 김치세트(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 물품은 연수동 경로당 중 식사를 직접 해드시는 경로당 10개소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주유진 회장은 “혼자 거주하시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런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겨 드시지 못해 항상 안타까웠다”며 “이번 전달한 기탁품을 경로당에서 함께 모여 잘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선행을 실천해주시는 다온봉사회 주유진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신속하게 경로당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소원면 생활개선회와 산정마을, 마을잔치에 뜻모아 -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와 전입 주민을 위한 환영 잔치 함께 이뤄져 - |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와 산정마을(부녀회)에서는 7일 대소원면 산정마을에서 삼계탕 나눔 봉사와 마을잔치를 함께 진행했다.
대소원면 생활개선회(회장 이명희) 회원들은 충주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으로 진행되는 삼계탕 봉사 3회차를 산정마을에서 진행하였으며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반찬들을 어르신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산정마을 이장님과 부녀회는 생활개선회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마을 신규 전입자를 소개하고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주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용권 산정마을 이장은 “소멸해 가는 농촌 마을에 소중한 이웃이 늘어난 것이 마을의 큰 기쁨이며 서로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며, “바쁜 농사철에도 주민을 위한 삼계탕 봉사를 해주신 생활개선회 회원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전입한 주민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산정마을 주민들과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봉사가 합을 이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해지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