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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전국에서 인정한 단양 도담삼봉, 올해도 10위 랭크 외 (6월13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3() 오전 83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전국에서 인정한 단양 도담삼봉, 올해도 10위 랭크

형형색색 꽃이 만개한 도담정원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 장관’ -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한구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2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랭크됐다.

군은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국 2,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286만 명이 도담삼봉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관광지 입장객 순위 10위에 랭크된 바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778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경기권 6(에버랜드, 킨텍스,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지방은 대구(이월드), 경북(강구항), 단양(도담삼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단양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다.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2022년부터 도담삼봉 맞은편 40,000유휴지에 조성된 도담정원도 형형색색 꽃물결이 피어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담삼봉에서 도담정원까지 하루에 10(주말, 공휴일은 12)씩 오가는 황포돛배를 타면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 외에 지역의 다른 관광지도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상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해외홍보문화원)에서 주관한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4,000만 원, 한국관광고사 주관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사업에 55,000만 원이 선정되는 등 해외 홍보 마케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단양군, 우리집 수돗물 안심서비스 운영

 

단양군은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하는 K-water 단양수도지사(지사장 정재환)와 함께 우리집 수돗물 안심서비스를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 수질검사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주는 무료 서비스다.

단양수도지사는 수돗물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 5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 구리)에 대해 연평균 약 1,800건 이상의 수돗물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K-water 콜센터(1577-0600) 또는 환경부 물사랑누리집(www.ilovewater.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재환 지사장은 수돗물 안심서비스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믿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상하수도과장은 우리집 수돗물 안심서비스가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이 서비스를 군민들께서는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대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현장 격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1일 흰여울권역(소야·대가·각기리) 다목적회관을 방문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현장을 격려했다.

군은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를 기존 10개 마을에서 6개소를 추가해 총 16개소로 확대 추진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운영 사업은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 4만 원과 부식비 6만 원을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 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마을은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해야 한다.

김문근 군수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 사업이 농촌에 웃음꽃이 피게 하는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영춘면 온달산성, 반딧불이 장관

 

단양군 영춘면 온달산성에 반딧불이가 지난 11일 장관을 이뤘다.

사진을 촬영한 임미자 소백산야생화연구원 회원(제천 빛담사)산성 안쪽보다는 바깥쪽이 더 화려하다반딧불이는 오후 10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2시경 최고조를 이룬다고 말했다.

반딧불이는 수질과 빛, 공해와 환경 오염에 매우 취약한 곤충으로 대표적인 청적지역 지표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온달산성은 1979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이 신라군의 침입 때 이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옛 석성이다.

 

 

단양에 온 기부천사

공부는 빚을 얻어서라도 해야 하는 것메모와 함께 특별한 장학금 기탁 -

 

()단양장학회에 지난 10일 특별한 기탁금이 전달됐다.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강봉택 씨(67)가 단양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번 돈의 일부를 단양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 씨는 단양군에 별다른 연고는 없지만 매년 농번기에 단양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의 농촌 일자리에 참여해 왔다.

강 씨는 지난 5년간 단양에서 일을 하며 단양이라는 지역이 그저 좋아졌다단양에서 돈을 벌었으니 단양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고, 특히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는 빚을 얻어서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며 후일에 좋은 일의 대물림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손글씨와 함께 현금 100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강 씨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 지속해서 기부를 해왔으며 단양군에는 올해 처음으로 기탁했다.

김문근 단양장학회 이사장은 단양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기탁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소중한 기탁금으로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매포읍, ‘아기 탄생 축하 행복()주머니전달

 

단양군 매포읍은 올해 신생아 출산 가구를 직접 방문해 행복주머니 전달식을 지난 11일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기 탄생 축하 행복()주머니 전달시책은 매포읍에 있는 7개 기업이 동참했다.

매해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기업이 10만 원씩 모아 70만 원을 마련해 전달하는, 지역의 특별한 정을 나누는 시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포읍에 출생신고를 한 4가구에 280만 원이 전달됐다.

참여기업은 매포읍에 있는 성신양회(단양공장장 하태수), 한일시멘트(단양공장장 심용석), 한일현대시멘트(단양공장장 심용석), 태경비케이(대표 정구일), GRM(대표 김성직), SP네이처(단양공장장 하동호), 삼보광업(대표 한창회).

축하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됐으며 올해는 아이와 산모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읍에서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행복주머니를 받은 한 주민은 지역의 온정을 모은 소중한 선물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상품권은 자라날 아이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행복주머니의 좋은 의미와 기운이 출산 가정에 건강과 행복으로 깃들길 바란다함께 후원해 준 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어울림동아리

ESG실천 플로킹활동 성황리 진행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지난 529() ESG실천 활동의 일환으로플로킹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활동은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어울림 동아리 모임에서 쓰레기를 줍고 건강을 챙기며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플로킹(plogging)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보호운동으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어울림동아리의 회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7명의 참여자들은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수변 무대가 있는 강변길 약 3km거리를 걸으며, 일회용 커피 용기, , ,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들이 강변의 거리를 지저분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강변길을 걸으며 한손에는 봉지, 한손에는 집게를 사용하여 환경정화활동을 하였으며, 서로 힘을 합쳐 플로킹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양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번활동은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어울림동아리의 참여자들이 함께함으로써 본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울림 동아리의 한 회원은플로킹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찼고,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ESG를 실천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