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금)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생활불편처리반 발대식 참석
단양군, 또 하나의 브랜드 ‘올누림센터’ 개관
도서관, 영화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복합문화공간 ‘올누림센터’ -
충북 단양군에 문화의 새 시대가 펼쳐졌다.
군은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올누림센터’가 지난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라라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준혁 마술사의 ‘올누림’ 브랜드텔링 카드마술, 단양드림합창단의 합창, 붓향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건립 유공 포상, 김문근 군수의 기념사와 조성룡 의장, 오영탁 도의원의 축사, 김영환 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의 축하영상, LED 터치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이준형 마술사의 ‘꿈을 심어주는 창의력 이야기’, 김물길 작가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강의, 이기훈 작가의 ‘09:47’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올누림센터는 총면적 6,447㎡, 지상 4층 규모로 올누림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가족센터 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문근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올누림센터에서 대성산을 관망하며 책을 읽고,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올누림센터는 단양 문화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 1층은 ‘All_모두의공간’을 테마로 단양의 도담삼봉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주봄’ 로비와 미술작품을 바라보고 인생을 바라보는 전시공간인 ‘바라봄’이 있다.
2층은 ‘Life_삶의공간’으로 2개 상영관(일반 91석, 리클라이너 34석)을 갖춘 작은영화관과 하늘멍 책멍하기에 좋은 ‘하늘봄’ 옥외정원, 계단에 앉아 디지털 작품과, 책,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북스텝,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간 흐름’으로 구성됐다.
‘Present_선물의 공간’인 3층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피울 수 있는 ‘도담도담실’과 아동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와 몽글몽글 스터디존, 가족소통공간인 ‘가까이봄’을 갖췄다.
복합문화공연장인 강당과 다양한 컴퓨터 정보교육을 할 수 있는 정보교육실, 종합자료실, 독서동아리실, 주민자율공간인 ‘멀리봄’은 4층 ‘Knowledge_지식의 공간’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기념우표 발행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기념우표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하늘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조망 시설인 ‘하늘 산책로’를 담은 기념우표 57만 6,000장을 내달 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두 곳의 하늘 산책로를 시원하게 내려다보는 항공뷰가 담겼다.
남한강 절벽 위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단양팔경’과 함께 훌륭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기로 유명하다.
‘천하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의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그 이름처럼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비경과 단양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rk)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양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단양군은 오는 28일 매포보건지소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75세(1949. 12. 31. 이전 출생자) 이상 미접종자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은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28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매포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양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단양군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육 공백 가정에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아이의 복지를 증진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이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영아종일제(3개월∼36개월 이하)는 월 80∼200시간 이내, 시간제 기본형/종합형(3개월 ∼ 12세 이하)는 연 960간 이내,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12세 이하)는 질병 완치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본인부담금 선납 후 다음 달 20일 보호자 명의 신청 계좌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신청은 각 거주 읍면사무소에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서 제출 시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서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양군향토음식연구회, 온정 가득 반찬 나눔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분과 단양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하명심)는 황태채 무침 등 밑반찬 3종을 만들어 단양군 가족센터(센터장 김미정)를 통해 관내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반찬 나눔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은 과제 교육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을 활용해 황태채무침, 깻잎장아찌, 닭완자구이 등 정성 가득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또 나눔 행사를 기획하며 단양군 가족센터와 인연이 닿아 두 기관은 네트워크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향토자원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나눔 행사를 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명심 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에게 문화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센터장은 “더운 여름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반찬봉사를 해주신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향토음식연구회는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분과로서 ‘단양의 숨겨진 옛 맛을 찾아서’라는 저서를 발간하는 등 단양의 향토음식 맛 보존과 계승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단양읍, 2024년 내고장 알리기 상반기 전입자 간담회
여러분의 행복한 단양살이를 응원합니다 -
단양읍 대성회(회장 김계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양읍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초청해 ‘내고장 알리기’ 전입자 간담회를 지는 2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9개 마을의 귀농귀촌인 14명과 대성회 회원 12명 등 2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양읍 홍보 영상 시청, 귀농귀촌 생활에 관한 질의응답, 성신양회 역사관 방문 순으로 실시됐다.
또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탐방해 평소 관광지를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전입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올누림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관내 새로 생기는 시설에 대해 인지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도 만들었다.
김계현 회장은 “지속되는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도 단양읍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 수 있어 뜻깊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초청에 응해주신 귀농귀촌인분들과 대성회 회원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에 정착하시는 데에 유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포읍청년회,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추진
매포읍청년회(회장 서형국)은 매포초, 가평초, 대가초 학생들과 유치원 어린이(7∼11세) 150여 명에게 서울 키자니아에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매포읍청년회는 매년 청소년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서형국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의 버팀목으로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