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
민선8기 2주년
성과 브리핑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을 목표로시민과 함께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 악화와 대내외적인 경기침체,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모두가 어려운 역경의 시간이었지만 우리시는 재도약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8기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맞이하게 된 임기 후반기에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과 영역에 과감히 도전함으로써 시민들이 잘살고 행복한 제천을 착실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8기 시정의 끊임없는 노력의 과정과 지난 2년간의 시정 성과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민선8기 대규모 투자유치와 첨단산업 경제도시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투자유치야 말로 우리 경제를 살리고 인구감소를 막는 최선의 길입니다.
대내외적 경제 요인에 따른 기업의 투자위축에도 불구하고 1~3산업단지에 중견․강소기업 및 이차전지, 수소, 식품, 바이오 등 미래지향적 기업을 유치하였으며, 기존 제1,2 산단의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부지에 2개사 5,600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제천 데이터센터 8,517억원 투자협약 체결, 샘표식품과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는 등 민선8기 전반기에 2조 942억의 투자유치 성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제3산단은 97% 분양 완료하였으며,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통과, 충북개발공사와 1,245억원의 투자협약 체결을 마치고 현재 실시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지속적인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제5산업단지 조성도 기본구상 용역 추진 중이며 기회발전 특구 지정 준비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다했습니다.
둘째,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민선8기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 주관 공모사업에 141건이 선정되었으며 국․도비 1,11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480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임기 1년차에 달성한 679억 규모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얼마전에는 35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50억과 도비 60억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충북 자치연수원 착공 및 총사업비 477억원의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을 확정하고 청풍호 농업용수 이용사업 420억원,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389억원, 제천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390억원 등 대규모 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우리시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혁신도시 위주의 법적·제도적 제약 속에서도 저희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코레일계열사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차적인 성과로 2020년 폐지되었던 코레일 충북본부가 3년만에 제천으로 귀환하고 KTX-이음 종착역이 서울역까지 연장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식약처 식의약 규제과학센터를 유치하여 식품, 의약품 등 규제과학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연인원 4만명이 제천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시는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수년 내 우리시는 연 1,500만 관광객 시대를 맞게 됩니다. 우리 경제의 미래는 몰려드는 수많은 관광객을 상대로 최대의 수익을 누리는 관광산업의 육성에 달려 있습니다.
그동안 중부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 결과 2023년 한해 제천 방문 관광객 1천만명을 돌파하고 1일 평균 약 4천명 체류관광객 유치를 달성했으며, 올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도 누적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의림지권역에는 점말동굴개발과 함께 삼한의 초록길부터 피재까지 데크길을 일체화하고 500억원 규모의 의림지 한옥호텔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청풍권역에는 300억원 규모의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 옥순봉~구담봉 풍류유람길 조성을 추진하였습니다. 북부권역에는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사업, 성지 순례길(배론성지~박달재) 조성사업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맛과 멋이 어우러진 제천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는 동시에 관광산업이 지역의 관광 소비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습니다.
지난 2년간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대규모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견인했습니다.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로 2023년 80개 대회유치, 연인원 40만명 방문, 887억원의 지역 소비 유발 효과를 창출하였으며 올해도 100개이상의 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에 있는 명품파크골프장 조성, 북부 및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신백동 생활체육공원 확장, 명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대대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2025년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우리시는 명실상부‘스포츠의 메카’도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신월동에 위치한 제천국민체육센터는 지난 5월초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8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춘 제천예술의 전당 및 동명광장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문화체육인프라 시설을 강화하였습니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고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4년차 사업과 명동고기로 조성사업 및 워케이션센터 건립사업 추진으로 구도심 회복을 위해 힘썼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러브투어 활성화로 2023년 기준 약4만명의 관광객이 제천을 방문하는 등 역대 최다를 달성하였으며 올해는 시티투어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도심 유동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넷째, 미래를 여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육성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선진 농업기술 도입 및 유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을 증대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생태계 구축과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여 행복하고 활기찬 선진농촌을 구현했습니다.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올 상반기에 착공 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충, 도시농부사업,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등 농촌 일손부족문제 해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지역 일손 동원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올해 준공 후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완료 후 내년도 상반기 운영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충북 북부권 유일의 아열대스마트 농장,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관광거점별 한방․농특산물종합판매장 구축사업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농업을 실현하고 농업의 6차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듸냐, 원감, 쑥 등 신소득 작물 실증재배와 재배기술 확산을 통해 농가 소득원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술혁신 모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 농촌 전문인력 육성,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동부(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 등 민선8기 선진농촌구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다섯째, 따뜻하고 살아 있는 복지 도시 육성, 지방소멸 대응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은 2023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전면 시행하여 현재 236개소가 참여함으로써 동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노인일자리인 경로당 복지매니저는 충북권 최초 제천형 노인일자리사업 선도모델로 2년 연속 선정되어 7.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지역내 돌봄 기반 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충북 최초로 건립되는 공공산후조리원과 공공형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 조성사업, 평생학습관 이전 및 리모델링, 청년센터 조성, SOC 복합화 시설, 다옴센터,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전세대에 걸친 시민 복지 인프라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대학생 학자금지원사업, 청년주택자금이자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제천 의료시스템 선진화 및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지역 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추진중이며, 현재 제천시 보건의료 환경분석 및 공공의료서비스 최적화 방안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지원조례 제정, 종합계획 수립, 재외동포지원센터 개소 등 완성도 높은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 종합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행정안전부 인구정책 모범사례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매달 30명 이상의 고려인들이 우리시로 옮겨 오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과 정원도시조성을 착실히 추진하여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한방치유숲길,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사업, 장락제2근린공원을 포함한 다수 도심공원,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주차장 조성을 통해 우리시를 전국 최고의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로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섯째, 똑똑한 생산행정 추진으로 살기 좋은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보여주기식 소비행정을 지양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똑똑하고 창의적인 생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였습니다.
규제입증책임제, 복합민원 사전심사제, 주택건설사업통합심의제를 운영하여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시민중심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행정을 구현하였으며, 사회안전지수 개선계획 및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재난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안전역량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외자매도시와 행정 및 민간교류 활성화로 국제화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과주의 인사행정 도입 등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선8기 후반기 시정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남은 2년 동안 시민과 함께 시정 목표인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7건 사업을 확정하여 추진 중이며 전심전력을 다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 투자유치 3조원의 목표를 넘어 4조원 달성을 통해 제천시 GRDP 1.6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 중부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 관광산업의 질을 높여 연 1,500만 관광시대를 열어 GRDP 1.5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에 도전하겠습니다.
▶ 적극적인 국제․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제천시를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 행정개혁을 통해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문화진흥에 집중 사용함으로써 우리시를 문화의 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적 개최, 한방천연물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제천을 국내 굴지의 천연물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겠습니다.
▶ 출생률 제고 지원사업 및 청소년 지원사업, 교육발전특구 사업,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본격 추진하여 생산노동 인력 감소와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 구도심을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여 제천을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매력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적극·친절행정, 창의·성과행정을 구현하여 시민을 위한 행정체제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세계적인 정세불안과 경기부진속에서 많이 힘드실 줄 압니다. 그러나 좀더 힘을 내십시다. 어려움속에서도 우리가 함께한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혁신적으로 소임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2년 동안 제천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1,2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추진 중인 대규모 중점사업들은 단시일 내에 성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성과를 보여주기에 급급한 행정보다는 미래 세대를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시정 운영을 통해 제대로 된 성과를 차근차근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반드시 구현하여 과거 제천이 누리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