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2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민선8기!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단양
‘청소년의 도시’ 만들기 위해 오는 8월 15일까지 청소년정책 설문조사 시행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청소년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민선 8기에 들어, 올누림센터가 지난 6월 개관하고 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해 재개관하는 등 새로운 청소년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며 ‘청소년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소년정책 추진 실적에 따르면 군은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가 행복한 단양군 청소년’을 비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해 각종 정책을 펼쳤다.
군은 먼저 정책을 ①활동·참여 ②보호·복지 ③지역특화 등 3개의 범주로 나누고 각 범주마다 핵심 정책사업을 매칭했다.
활동·참여 정책으로 청소년 문화 활동과 사회 참여 활동 증진 등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청소년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위기청소년 맞춤형 서비스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및 유해환경 개선 등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했다.
특히 지난 6월 개관한 올누림센터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청소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은 어디서든 편하게 청소년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구비됐다.
청소년들이 특기를 키우거나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독서동아리실과 음악연습실, 정보화교육실, 몽글몽글 스터디존, 작은영화관도 마련됐다.
또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5일 새롭게 재개관하며 스터디카페, 멀티게임실, 청소년노래방, VR체험실, 메이크업 실습실, 등 각종 체험·활동·교육·실습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이번 재개관은 지난 2022년 308명의 청소년이 설문으로 응답한 시설을 전부 반영해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군은 이에 힘입어 청소년들의 복지를 더욱 증진하고자 올해도 청소년정책 설문조사를 8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참여는 온라인 웹사이트(https://naver.me/5MVX98HN)에서 하면 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자라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단지 미래를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를 밝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옥천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옥천군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등 4개 단체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옥천군에서 가장 피해가 많은 동이면의 5가구를 방문해 침수된 물품 운반, 진흙과 부유물 제거, 청소, 배수로 정비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민우 센터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작업이 일상으로 돌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단양고등학교
‘청소년과 바로 지금(청바지)’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단양고등학교와 함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 간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긍정적인 유대 관계를 정립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양고 학생 125명이 참여해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청소년 맞춤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학교 등과 연계·협력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욕구 및 정책조사를 반영, 1년여 간의 시설 개선으로 15일 재개관을 했으며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문화 교실, 청소년 자치 기구, 수련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군민 안전 지켰다
단양군(군수 김문근)의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을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2시경, 단양군 단양읍 아파트의 한 어르신 가정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돼 119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당시 어르신은 경로당에 있었고 빈집의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발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것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가정에 설치한 장비의 효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응급 호출기 등을 설치해 화재사고나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119에 자동 신고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인 단양노인복지관의 전담 응급관리요원 2명이 집집마다 방문해 장비를 설치하고 휴대폰 앱을 연동해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주기적인 전화와 가정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7월 기준, 대상자는 731명이며 이 서비스로 질병 27건, 안전사고 4건, 화재(연기) 감지 23건 등 실제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대상자 선정 기준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가구로 신청은 단양노인복지관이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고추 서리피해예방 안정 생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어상천면 석교1리 일원에서 고추 서리피해예방 안정 생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 대상 농가와 고추 재배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효과를 살피고 노하우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보온 효과가 큰 부직포 터널 재배를 통해 일반 노지재배보다 2주 정도 이른 정식이 가능하다.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란 고추 재배지에 관수용 점적 호스를 설치하고 정식 후 가는 철사로 소형터널을 만들어 그 위에 부직포를 씌워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서리, 냉해 피해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일반 노지재배 고추보다 수확을 2주 일찍 시작할 수 있어 총 수확 기간이 길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농가에서는 단위 면적당 고추 생산량이 증가해 농가 소득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올해 5개소에서 내년 10개소로 수를 늘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활대, 부직포, 관수 시설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만큼 농업인들이 이 시범사업을 통해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은 손으로 함께 큰 마음, 단양어린이집 성금 기탁
단양어린이집(원장 김선녀)은 지난 18일 이웃사랑 후원금 617,000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고사리손으로 후원금을 기탁하러 와 감동을 자아냈다.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녀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탁은 우리 어린이들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반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진행되는 반찬 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요리한 반찬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달에도 정성스럽게 준비된 반찬들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40여 가구에 전달됐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