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기공식 개최
- 농촌인력 근로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 -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30일 제천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기숙사 설립예정 부지인 제천시 천남동 산13-1번지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과 함께 김꽃임 도의원,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병기 전국이통장협의회장, 박시원 농협중앙회 제천시부장 및 지역농협장, 농민단체협의회 김태옥 회장 및 농민단체장들과 시민들을 포함하여 총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숙사의 규모는 전체 면적 1,224㎡, 지상 2층의 규모로, 숙소 14개를 포함하여 사무실, 식당, 세탁실, 체력 단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수용 인원은 50명이며 사업비는 49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제천시에서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지원을 매년 6천 건 이상 내국인 근로자의 농작업을 매칭하여 주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12명이 농가에 배치되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이 해당 기숙사에서 거주하게 될 예정이며, 농가로부터 일일 단위로 농작업 신청을 받아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차 심화하고 있는 농촌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촌인력 근로자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으로 농촌 고용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논스톱 농업인력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천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천년의 시간여행’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의림지의 밤을 거닐자
-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의림지 경관에 빛을 밝히다 -
제천시에서 오는 8월 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3일간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의림지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천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제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제천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의림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현재의 의림지에 과거의 모습을 덧씌워 오랜 역사 속 문화유산이 우리 곁에 자연스레 숨 쉬고 있음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8夜를 테마로 구성하여 △야경(夜景)“의림지를 밝히다” △야로(夜路) “의림지를 걷다”△야사(夜史) “의림지를 듣다”△야설(夜說) “의림지 풍류이야기”△야식(夜食) “의림지를 맛보다”△야시(夜市) “의림지 풍류시장”△야화(夜畫) “내손으로 만드는 의림지”△야숙(夜宿) “문화재 속 하룻밤”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야행은 8월 2일 야간 반딧불쇼(드론쇼)를 시작으로 8월 4일 큰별쌤 최태성의 청풍 토크쇼(주제:제천에 다시 갈지도)로 마무리된다. 3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의림지에 있었던 장터가 수변무대 광장에 재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 우륵정 탄금방에서 가야금 배우기, 한지등 만들기 체험, 영호정에 걸린 명월,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게 준비하였으며, 역사 문화 속에 가족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담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이며 현재까지 활용되는 유일한 예인 의림지는 제천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며 관광자원으로, 앞으로도 의림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발걸음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야간 의림지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천 의림지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 제천의 의림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가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공모신청하여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이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야간 특화사업의 특수성을 살리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보다 면밀한 준비와 기획을 계획할 예정이다.
문화유산 야행 관련 궁금한사항은 (재)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3-641-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청소년센터,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원탁토론회 참가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안전지킴이는 지난 27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2024년 아동권리 원탁토론회’에 참여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아동권리 보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의견을 교환했다.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안전지킴이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으로 위촉이 되어 아동 청소년의 권리를 스스로 지키고 존중할 수 있도록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을 받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조사하여 제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청소년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이 되면서 주변의 아동권리 침해 상황이 있는지 주변 시설, 친구들, 환경을 계속 살펴보게 되었다”며, “원탁토론회에서 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 아동 청소년의 권리가 존중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제천시와 함께 아동청소년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살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2020년 7월 유엔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아동친화도시 제천』활성화를 위해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에 대한 인식의 변화, 아동권리 존중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 주거환경개선가정에 수납가구 지원
- 2014년부터 10년간 계속된 따뜻한 동행…훈훈 -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박재원)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수납 가구(약 1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이 주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수납 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움으로써, 더 넓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하여 수납 가구를 선물했다.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2014년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드림스타트 아동을 후원하며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으며, 박재원 회장은 “다음 달에도 한 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깔끔하고 정돈된 곳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아동의 가정에 직접 가구를 설치해 주시고,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위해 매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