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계약심사 운영.. 예산 절감 효과 ‘톡톡’
□ 군정 소식
2.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 세계와 함께 ‘공유’
3. 음성군, 폭우, 폭염 대비 여름철 과수원 관리 ‘당부’
4. 반기문 평화기념관, 8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운영
5. 음성군 보건소·음성우체국, 폐의약품 회수사업 협약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6. 음성군 대소면, 통합사례관리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1. 음성군, 계약심사 운영.. 예산 절감 효과 ‘톡톡’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2024년도 예산 3억8천만원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별 절감 내역은 ▲공사 7건 ▲용역 8건 ▲물품 20건 등으로 35건 92억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표적 절감 사례로는 각회-무극간 군도 확포장사업 1억9800만원, 삼생교 재가설 공사 8500만원 등이다.
이는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새어나가는 예산을 찾아낸 데 따른 성과이다.
계약심사는 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과 관련해 발주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기타공사 1억원 이상, 용역 3천만원 이상, 물품 2천만원 이상이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여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사를 통해 감액뿐 아니라 입찰 대행 요청이 있는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입찰과정에서의 낙찰 포기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단가를 책정하기도 했다.
안예순 회계과장은 “사업의 품질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정확한 원가분석을 최우선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 세계와 함께 ‘공유’
제주에서 열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공무원 워크샵에 음성관광사례가 소개됐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부(UCLG ASPAC)와 함께 ‘문화: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 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주민주도의 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동이 침체되어가는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문화기반 지역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함께 살펴보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의 재해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일간 ▲관광 중심 지역활성화와 후속 관리를 위한 법적 제도적 프레임워크 ▲공공부문과 지역주민 간 협력 강화 ▲지역 개발을 위한 참여 거버넌스 강화 ▲지역주민 주도 문화 관광을 위한 브랜딩 전략 수립 ▲공평하고 다양하며 포용적인 관광을 향한 노력에 대한 강의와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는 워크샵 1일 세션4 지역 개발을 위한 참여 거버넌스 강화에서 소개됐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 이아리 대표는 2021년부터 23년까지 관광두레 PD를 역임하며 지역주민으로부터 공감대 형성, 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성을 살리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유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을 이끌어낸 경험을 영어로 공유했다.
이아리 대표는 “관광두레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의 산업, 농촌, 인적 자원을 활용해 38개의 여행상품을 개발한 사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가능 관광 프로젝트를 고안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의 문화, 도시발전 및 도시계획 분야에 종사하는 정부 공무원, NGO 및 민간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
3. 음성군, 폭우, 폭염 대비 여름철 과수원 관리 ‘당부’
음성군은 올여름 폭우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과수농가의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과수원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보기 쉽다. 복숭아는 3일 이상 물에 잠기게 되면 잎이 일찍 떨어지고 뿌리가 썩으며, 6일을 넘기면 나무가 죽게 되는 만큼 물을 빨리 빼야 한다.
물 빠짐이 나쁘다면 간이 배수로를 추가 설치하고, 과수원 내 풀을 미리 베어 빗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돼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과수 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의 병 발생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병에 걸린 가지, 잎, 열매 등은 즉시 제거해 주고, 살균제를 살포하여 2차 감염에 의한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이 갈라져 터지는 열과 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나무가 2차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터진 열매는 바로 제거해 준다.
또 급격한 기온 상승과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과실과 잎이 타는 일소피해 현상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원의 배수로 정비, 간이 배수로를 설치해 토양 침수 기간을 줄여야 하며 과원 내 적절한 수분관리와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차광망 설치, 웃자람 가지 활용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여름철 이례적인 폭우와 폭염의 극한 기상현상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기후변화 현상으로 미리 준비하고 적절히 조치해야만 농가의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4. 반기문 평화기념관, 8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8월 한 달 동안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로 다채로운 바다 유리를 활용해서 목걸이를 만드는 ‘바다 유리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공룡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목욕할 때 사용하는 ‘공룡알 목욕 입욕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평화기념관에 방문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체험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5. 음성군 보건소·음성우체국, 폐의약품 회수사업 협약
음성군보건소(소장 신연식)와 음성우체국(국장 박상용)이 ‘폐의약품 회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가정에서 쓸모없게 된 폐의약품 배출을 돕고 편리한 수거체계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다.
물약을 제외한 일반 폐의약품은 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해서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되고, 물약·안약 등의 액상약품은 기존 방식대로 약국, 보건소로 가져가면 된다.
신연식 음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방지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6. 음성군 대소면, 통합사례관리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대소면행정복지센터(면장 조재순)는 무더위에 취약한 사례관리 대상자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최근 무더운 날씨 속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 대상 14가구를 직접 방문해 써큘레이터(15만원상당)를 지원하고 여름철 건강수칙 안내와 안부 확인을 함께 진행했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여름철 폭염에 지친 사례관리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살기 좋은 대소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면 맞춤형복지팀은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로 개입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통합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더불어 주요 욕구 해결을 위한 공적급여와 민간자원 연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