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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식 체결 외 수시분

 

제천시, 결혼에서 양육까지 저출생 대응 신규 사업 추진

결혼·임신·출산·양육 등 단계별 신규사업 4종 추진 -

 

제천시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8월부터‘4종의 저출생 대응 맞춤형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신규사업은 결혼, 임신, 출산의 선순환 분위기를 조성하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총 4개의 사업에 도비시비를 포함하여 44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먼저, 출산의 선행 지표인 결혼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자 신혼부부에게 결혼비용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액 1,000만원 한도에서 최대 5%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인 19~39세의 신혼부부가 1,000만원을 대출하면, 1년 최대 50만원의 이자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Mom)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임신을 한 산모들을 위한 힐링 태교 패키지도 지원한다. 관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들에게 40만원 상당의 도내 숙박시설에서의 여행 패키지를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도내 숙박시설은 제천 리솜리조트와 스테리움(카라반), 증평 벨포레 리조트, 영동 일라이트 호텔 등 4개소이다.

 

() 다자녀가정 지원 강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관내 5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초()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원(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 추진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정책으로 대상 가구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한편, 시는 상반기 신규사업으로 임산부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올해 5월부터 지원하여 산후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50만원씩 3년간 최대 15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결혼, 출산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출생아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출생 대응을 위해 더욱 촘촘하고 섬세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결혼 및 출산비용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기획예산과(043-641-5057, 5059), <맘 편한 태교패키지 지원>보건소(043-641-3227) 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식 체결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는 최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 분담 및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지원 좋은 이웃들사업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및 지원·연계 협력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증진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지속적인 협력 방안으로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반 마련 등이다.

 

양순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에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제천시 사회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철 센터장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다양한 분야에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모색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여중 국내 최고령 해녀의병 김화순 추모 울릉도ㆍ독도 탐방 실시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경일대학교 교수)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김윤배 기지대장), 한국해양수산연구회와 공동으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제천여중 국내 최고령 해녀의병 김화순 추모 울릉도ㆍ독도 탐방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쿠르즈호로 포항에서 출발하여 독도박물관 해녀특별전 관람, 독도전망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나리분지 식물탐방, 울릉도 독도해녀해남보전회 김수자 회장과 만남, 김화순 해녀와 함께 일한 단양출신 양숭길 선장과의 만남, 울릉 백령 캠프 참여,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견학 및 김윤배 대장의 특강, 독도전용연구선 독도누리호 견학, 남극의 장보고 과학기지와의 화상대화 등 섬과 바다가 없는 제천지역의 학생으로서 다채로운 해양문화를 맛보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김화순 해녀는 국내 최고령 해녀로 1921515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출생으로 16세에 물질을 시작하여 53세에 남편을 따라 울릉도로 이주한 제주출향 해녀이다.

 

1982년 독도 인근에서 풍랑으로 조난당한 독도경비대 주재원 대장과 경비대원 권오광의 시신인양 공로로 울릉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으며, SBS ‘세상에 이런일이’, KBS 인간극장 인어할머니와 선장등 각종 언론의 집중 조명이 되었으며, 2013년 울릉 해녀문화 공로로 경상북도 도지사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

 

이후 2016년 제주출향인 홍공진의 맏아들이 거주하는 제천에 전입하여 2020 99세 노환으로 사망, 개나리추모공원에 안장된 영원한 제천 해녀의병이.

 

김윤배 대장은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 학생들이 충북에 안장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고령 김화순 제주해녀를 통해 바다를 배우고, 해녀문화를 통해 강인한 정신력을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의미를 전했다.

 

지적박물관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최고령 제주해녀가 울릉도 저동항 앞바다에서 두 아들을 잃고, 섬과 바다가 없는 제천에서 해녀의병이 되어 영원히 편히 잠들 수 있도록 김화순 해녀 특별전시회’, ‘김화순 해녀의병 추모 가을음악회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지적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독도교육 및 홍보, 해양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제천지역 청소년에 대한 독도 및 해양교육의 차원에서 개최됐다.

 

보도자료 문의사항 : 지적박물관(010-8572-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