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을 가르는 즐거움!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수상레포츠 아카데미(2차)’ 개최 -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2차)가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일요일, 20일간 열린다.
이번 2차 아카데미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1차 아카데미보다 더욱 다양한 동력 수상레저 종목을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등)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동력 수상레저기구 교육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기구를 처음 접해보는 초심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입문자 과정부터 차근차근히 운영된다.
교육·체험 비용은 동력 수상레저기구(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교육비(4회차) 5만 원이고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체험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레포츠 아카데미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기구들을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단양을 찾아 교육·체험을 하는 분들에게 ‘수상관광의 메카 단양’ 이미지가 확실히 각인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6월 수상레포츠 아카데미(1차)를 운영해 동력 수상레저기구인 플라이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성황리 열려 수많은 관광객이 단양을 방문했다.
군은 9월과 10월, 전국 요트대회를 비롯한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행사를 추진해 ‘수상관광의 메카 단양’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전통애(愛) 청소년활동 워크숍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통애 청소년활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 중등댄스동아링 ‘위즈덤’, 초등댄스동아리 ‘어필링’, 배드민턴 동아리 ‘매청문BC’ 등 4개의 자치기구 3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배우고 공동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단양향교에서 ‘우리집 가훈만들기’, ‘전통예절 체험’을, 단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는 ‘우리끼리 작은 페스티벌’, ‘너와 나의 미래비전’ 활동을 했다.
특히 단양향교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잊혀 가는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해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활동진흥법’제10조에 의거해 단양군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이다.
단양군,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단양군은 오는 26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은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됐다.
열람 방법은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와 군청 재무과에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도지역 및 주건물구조 등 주택 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았으면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기타 이해 관계인은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은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하게 된다. 처리결과는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된다.
대강면 새마을협의회, 취약계층 연탄 나눔 봉사
대강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성열)는 강승범 전 대강면의용소방대장의 연탄 기부로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지난 9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 지도자 15명이 참여해 연탄 400장을 괴평리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강성열 회장은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이 다가오는 겨울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 새마을협의회는 대강면의 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청 테니스동호회, 멘토·멘티 프로그램 ‘인기만점’
단양군청 테니스동호회(회장 이형준)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테니스동호회는 지난 9일 멘토·멘티를 매칭해 12일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이형준 회장(군 자치행정과장)의 아이디어로 동호회 신규회원들이 원활히 정착하고 테니스 실력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는 신규 회원들에게 박스볼 던져 주기 및 난타를 1주일에 1회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형준 회장은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는 회원들에게 레슨으로 부족한 점을 채워 줘 테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동호회 가입은 테니스동호회 사무국(010-3030-0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더위 피서지 추천, 봄이 계속되는 곳 단양군 영춘면 |
영춘(永春),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영원히 봄날같은 따뜻함이 감도는 영춘면은 단양군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단양군에 편입되기 전까지 영춘현, 영춘군으로 존속해 왔고, 삼국시대에는 강원·경상의 삼도 접경 지역으로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이를 뒷받침하듯 온달 장군이 신라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고 알려진 온달산성을 비롯해 여전히 온달의 설화가 영춘면의 지명 등으로 남아 이어지고 있다.
영춘은 영주와 맞닿은 소백산, 영월과 등을 맞댄 태화산이 엄마의 손길처럼 품어주고, 그 아래 아름다운 남한강이 흐르는 강산이 풍요로운 지역이다. 단양 읍내에서 영춘을 들어오기 위한 관문인 영춘교가 건설되기 전인 1990년까지 마을 주민들은 나룻배를 타고 단양을 오갔다고 한다. 현재에도 영춘초등학교에는 해당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렇듯 자연 경관이 수려한 영춘은 무더운 여름을 피해 방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셉의 관광지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 단양의 역사가 담긴 설화와 함께 피서까지 즐길 수 있는 영춘의 핫플레이스 5곳을 추천한다.
1. 남천계곡
제2단양팔경 구봉팔문의 치마폭에 숨겨져 있는 남천 계곡은 계곡이 깊어 잘 보존되어 있는 천연림과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담수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남천야영장이 있고 여름 피서철 마을에서 관리하는 자연발생 유원지 또한 숨은 인기 명소이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로 147, 남천솔밭공원 주차장 이용
2. 소백산자연휴양림
이번 여름 숲 속 외딴 집을 꿈꾸며 속세와 멀리 떨어져 지내고 싶다면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휴양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우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소백산 휴양림은 해발 480m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을 수 있다. 단양 승마장과 다목적 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 숲나들이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필수
3. 구인사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찰로도 알려져 있다. 무더운 여름 주법당인 설법보전까지 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도착 후 그 앞에서 바라보는 구인사의 전경과 불어오는 바람은 더위를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인생의 잠시 쉬어가는 길목으로 구인사를 택한다면 구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해보는 것도 색다른 여름나기의 한 방법으로 추천한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주차장(유료)에서 셔틀버스로 이동
4. 온달관광지
“단양에 오면 소백산 너머에 고구려를 테마로 한 공원이 있어요. 거기가 참 좋아요.” 지난 8월 6일 단양군을 방문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한 말이다.
온달 관광지는 국내 최초의 고구려 테마 전시관으로 온달산성, 온달 동굴, 드라마세트장, 온달 전시관으로 구성돼 자연·역사·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지이다. 온달전시관에서는 온달 평강 설화와 삼국시대 단양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 등을 주제로 한 전시실과 온달과 평강을 테마로 한 포토존 등으로 꾸며져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국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온달 산성을 오를 수 있고 단양 국가지질공원에 속한 천연기념물 온달 동굴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온달 동굴의 내부는 여름에도 19℃의 시원함을 유지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입장료 성인 기준 5,000원
5. 단양강 래프팅
영춘면에서 영월 방면으로 이동하다 보면 ‘북벽’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석벽을 만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남한강의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데 풍경과 시원한 물놀이, 스릴 넘치는 경험까지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룬다. 래프팅과 함께 ATV 체험도 진행할 수 있는데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북벽을 따라 오프로드를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기만 하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북벽길~오사리 일원 내 다수 업체 운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