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드림스타트 가족, 공군사관학교 ‘마하콘서트’ 참여 |
- 취약계층 아동‧가족 30여명 천문‧우주 체험 - |
청주시는 공군사관학교(교장 공승배 소장)에서 12일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과 가족들이 천문우주체험을 위한 ‘천문대 마하콘서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군사관학교 본부 항공우주연구소 산하 천문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홍순덕 시 복지국장, 공승배 공군하관학교장 등 관계자들과 드림스타트 가족 3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참가 가족들은 천체사진관람, 태양계와 블랙홀 시뮬레이션 체험, 천문우주 교구 조립 등 천체우주 분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마하콘서트 행사는 공군사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회 운영됐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천체우주 과학 체험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다.
홍순덕 복지국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공군사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은주 제7대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취임 |
- 12일 위촉식 갖고 임기 시작… 10월10일 예술의전당서 첫 공연 - |
제7대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홍은주(53)씨가 12일 취임했다. 홍 예술감독은 상임안무자를 겸하면서 앞으로 2년 동안 청주시립무용단을 이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홍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뛰어난 실력자를 우리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시민분들을 위한 좋은 공연 부탁드린다”고 축하했다.
홍 예술감독은 “시립무용단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께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밀도 있는 움직임과 정확한 메시지를 온전히 춤으로 표현한다는 평을 들어 온 실력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극단 객원 안무자, SK쉐라톤 워커힐 예술단 상임안무자, (사)리을춤연구원 리을무용단 단장, 배정혜 춤 아카데미 대표, 울산시립무용단에서 5년 예술감독 등 무용 전문단체 대표 등을 역임했다.
신임 홍은주 예술감독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며, 오는 10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기념 공연으로 청주시민들과 첫만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