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2일(목)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단양군,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시행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테러·화재 대응훈련으로 제3105부대 1대대와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한국전력단양지사, KT단양지점, 단양의용소방대, 단양자율방재단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특히 현장감 있는 진행으로 이뤄져 참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훈련은 을지 2종 사태 선포에 따라 전쟁위험이 농후한 가운데 인근 중요 군사시설의 전시 활동 방해와 후방지역의 혼란 야기를 도모하고 있다는 상황을 설정했다.
특히 대피소인 국민체육센터에 드론 공격과 적 특작부대 요원 난입으로 인명·건물피해와 화재 발생 등 구체적이고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현실감을 더했다.
대응 체계는 △제1단계 재난안전망(PS-LTE)을 이용한 신속한 관계기관 상황전파 △제3단계 인명 대피 유도 △제3단계 구조·구급활동 및 화재진압 △제4단계 경찰 및 군부대 기동타격대 현장 출동, 테러 진압 △제5단계 폭발물 처리 △제6단계 응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장갑차, 소방차, 펌프차, 굴절사다리차, 방역차 등 20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과 현장감을 선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을지연습은 국가적으로 전쟁을 대비하는 연습이지만, 지역적으로는 각종 크고 작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 시 군과 관계기관 등이 합동 대응할 수 있는 협업 연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군경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맡음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실버 금연도우미 모집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3일까지 실버 금연도우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기준은 금연에 성공한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이며 신청자 중 건강보험료 최하위자 순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어르신은 △금연 규제 시설·지역 순찰 지도 활동 △5일 장 시 금연 가두 캠페인 △금연 구역 내 금연 홍보 활동 △금연 상담실 및 보건소 금연 사업 홍보 등을 하게 된다.
활동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며 1회당 2만 원의 활동 급여가 지급된다.
문의는 단양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043-420-3257)으로 하면 된다.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 목욕탕 오는 22일 재개장!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2일 재개장한다.
휴장 동안 면은 목욕탕 급수전을 교체하고 냉방 및 환풍시설을 수리하는 등 시설 점검과 정비를 했다.
특히 욕조 줄눈시공과 전체 대청소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목욕탕은 올해 매일 6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소통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면 관계자는 “온달문화복지회관과 목욕탕이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주식품(주), 단양장학회 장학금 300만 원 기탁
관주식품(주)(대표 신은석)은 지난 20일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관주식품은 지난해에도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전달하고 있다.
신은석 대표는 “지역의 인재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주식품은 단양석회석신소재연구소 내에 입주하고 있는 지역 업체다.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영춘면 올해 셋째아, 넷쨰아 연달아 출생,
행복한 울음소리에 온 마을 웃음꽃 ‘활짝’
영춘면에 올해 세 번째와 네 번째 아이가 연달아 출생하며 마을에 행복한 울음소리가 가득 퍼졌다.
이는 지난 2월 두 번째 출생 소식에 이어 5개월 만으로, 이미 지난해 출생아 수인 3명을 넘어섰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출생가정에 많은 축하를 전달하고 있다.
세 번째 출생아는 남천2리 이 모 씨(49)와 장 모 씨(43) 가정에서 태어난 넷째 남아로 지난 7월 말 출생신고를 마쳤다.
네 번째 출생아는 별방2리 이 모 씨(36)의 첫째 여아로 8월 초 출생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친회 등 지역의 기관단체에서는 출생축하금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또 면에서도 첫 만남 이용권과 출산 축하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지역의 큰 축복이 동시에 찾아왔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