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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선암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외 (8월26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6()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26() 오후 130분 오송 C&V센터에서 열리는 2024 중부내륙 발전 포럼 참석

단양군 선암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선암골생태유람길, 계곡물 흐르는 소리 따라 걸어보자 -

 

단양군 선암계곡이 시원한 물줄기로 연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선암계곡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피서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에 최근 소개되며 늦여름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km의 청정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고 해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도 이름 지었다.

선암계곡은 59번 국도와 나란히 있어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맑은 물과 눈부시게 하얀 너럭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선구곡의 첫 경승지인 하선암은 둥글고 커다란 바위로 이뤄져 있다.

계절마다 하선암을 화폭에 담기 위해 조선시대 화원들이 이곳을 찾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다.

신비로운 풍경에 반한 옛 선인들은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그 중 단양, 영춘, 제천, 청풍 네 개의 군 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가장 아름답다는 뜻의 사군강산 삼선수석이라는 글씨가 더욱 돋보인다.

삼선구곡을 이루는 마지막 경승지인 상선암은 웅장한 바위와 올망졸망한 바위가 서로 모여 있는 풍경이 소박하지만 멋스럽다.

 

선암계곡을 따라 선암골생태유람길도 조성돼 있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 느림보유람길의 1구간으로 계곡을 따라 걷는 14.8km의 산책 코스다.

남한강의 지류인 단양천을 따라 화강암과 사암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단양팔경으로 꼽히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 외에도 계곡 주변에 소선암 자연휴양림, 소선암 오토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선암계곡의 선암골생태유람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봄 따라 강 따라를 주제로 선정한 4월 추천 여행지에 포함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선암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특히 여름철에는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와 그늘진 산책로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어 많은 분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차 도입

깨끗한 도로 환경 및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깨끗한 도로 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차’ 2대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차는 약 2주간의 시범 운행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기 노면 집진차는 기존의 대형 집진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면도로나 좁은 골목길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친환경 청소 차량이다.

매연과 같은 유해 물질 배출이 없고 소음이 적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집진차를 도로 재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차를 활용해 청소 사각지대 없이 깨끗하고 쾌적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더불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20일 만에 찾아온 보물,

어상천국 아기청룡1호 탄생!

 

단양군 어상천면은 대전2리에서 지난 93년 만에 아기천사가 태어나 면민 모두가 기쁨에 들썩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생은 지난 20217월 출생을 마지막으로 1,120일 만으로 면은 올해 최고의 경사라며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3년 만의 사랑둥이 출생 소식에 관내 20개 기관단체와 면 직원들은 축하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오후 대전2리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출생축하금 335만 원을 전달하고 각종 지원 시책을 안내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 한 생명의 탄생은 너무나 고귀하고 소중하다“3년간 다소 잔잔했던 면내 분위기에 큰 활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청룡의 해에 태어난 아기청룡1호 김OO양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고 이 좋은 기운이 면민 모두에게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영춘면에서는 514일 만에 아이가 태어나 면 전체가 축하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가 소중한 아이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30회 매포읍민화합 체육대회 화합과 축제의 장마련

91일 매포읍 생활체육공원서 개최앞서 831일 전야제 행사도 열려 -

 

단양군 매포읍은 91일 매포읍 생활체육공원에서 30회 매포읍 읍민화합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포읍체육회 주최와 매포읍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930분에는 종목별 예선전과 함께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구성돼 있다.

오전 11시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윷놀이, 고무신 양궁 등 총 6개 종목의 체육활동으로 마을별 연합 4개 팀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체육행사와 함께 풍성한 경품과 다채로운 먹을거리가 준비돼 읍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신상균 매포읍장 겸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로 매포읍민 모두가 더욱 돈독해지고 이웃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831일에는 전야제 행사가 매포읍청년회 주관으로 북단양농협 사거리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매포읍민 한마음 노래경연대회와 홍경민, 김지원, 김도하 등 초청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노래경연대회 참가를 원하는 매포읍 주민은 마을 이장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매포읍 총무팀(043-420-3603)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