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소 럼피스킨 유입 방지 총력대응
- 관내 소 사육농가 대상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추진 -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함에 따라 26일까지 관내 소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하는 등 럼피스킨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소 1만 3,000두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받은 백신을 이용하여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하고,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전업규모 농가 중 고령 등 자가접종이 불가능한 농가의 경우 공수의가 접종 지원한다.
시는 추가로 제천시 가축시장을 폐쇄 조치하고 자체 소독차량 3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소 농가·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라며, 거래, 출하 전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가 의무화된 만큼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봉양읍 명암리 시내버스 회차장 운행
- 명암리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지다 -
지난 23일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123-1번지에 개설된 피재 시내버스 회차장 겸 승강장이 첫 운영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내버스 회차장 개설을 위한 터 다지기를 시작하고 중앙선 절선, 주차금지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첫 운영을 시작하는 피재 시내버스 승강장은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여러 가지 상황들로 추진되지 못하였으나 최영득 명암리 이장 및 지역주민들이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교통과에 건의하여 승강장이 개설되었다.
첫 운행을 축하하기 위해 정상진 봉양읍장과 최영득 명암리 이장 및 명암리 주민 10여 명이 모여 첫 운행을 시작하는 기사님께 감사 인사와 안전한 운행을 부탁했다.
한편, 피재 승강장은 08:50, 13:45, 19:10 하루 3회 운행되며,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