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0일(목)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10일(목) 오전 10시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회 충청북도 시장·군수 회의 참석
단양군, 도담삼봉 인근에 대한민국 1호 관광형 스마트팜카페 조성
소각장 폐열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향후 시멘트사 폐열 활용 2단계로 확대 예정 -
도담삼봉, 별빛식물원과 연계해 농업관광의 새로운 모델 제시 -
별빛식물원과 연계, 인허가절차 단축, 유지관리비용 절감 기대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매포읍 하괴리 산 21-8번지 일원, 도담삼봉 인근에 58억 원(도비 40억 원, 군비 18억 원)을 투입해 ‘단양형 스마트팜카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도담삼봉과 별빛식물원, 에코순환루트 등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들과 연계해, 첨단 농업시설인 스마트팜과 카페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관광형 스마트팜카페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스마트팜카페는 도담삼봉 맞은편에 국토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코순환루트’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별빛식물원’과 연계해 조성된다.
특히 군은 첨단농업기술이 적용된 수직농장에서 재배한 작물과 단양 농특산물을 결합한 메뉴를 개발해 스마트팜카페를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카페는 총 1,000㎡ 규모로, 스마트팜카페 300㎡, 수직농장 360㎡, 체험 및 부대시설 340㎡로 구성된다.
또 카페는 단양소각장의 폐열을 업사이클링해 운영할 예정으로 탄소중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당초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든 시멘트사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구상했으나 연구용역 결과, 시멘트공장에서 스마트팜 부지까지의 관로 건설 비용이 과다하다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1단계로 단양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별빛식물원과 스마트팜 조성을 우선 추진하고, 시멘트사의 폐열을 활용한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하는 방안 등은 향후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2단계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토지매입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으며 설계업체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운영은 전국 또는 도 단위 공모를 통해 농업법인 등 전문 경영인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말 기본 계획 및 실시 설계에 착수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별빛식물원과 연계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형 스마트팜카페는 농업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1호 관광형 스마트팜카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군, 건강한 어르신 만수무강 응원 릴레이
가을 나들이 후, 장다리 식당 이옥자 대표의 식사 대접과
카페산 장대한 대표의 다과 나눔 후원 이어져 -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건강한 어르신’에 선정된 어르신들과 힐링 나들이를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제1회(2023년), 제2회(2024년) ‘건강한 어르신’에 선정된 분들을 축하하고 치매 예방 힐링 나들이로 일상의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선암 치유의 숲을 즐겁게 거닌 어르신들에게 장다리 식당 이옥자 대표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식사를 정성으로 대접했다.
카페산의 장대한 대표도 빵과 차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너무 즐겁고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 덕분”이라며 “이렇게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후원해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노력들이 있어 더욱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솔선수범해 선행에 앞장서는 따뜻한 이웃분들이 있기에 사랑이 가득한 단양이 되고 있다”며 “단양군민의 마음을 담아 건강한 어르신 수상을 축하드리며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양군은 건강수명 연장과 노인 신체활동 실천율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민선8기 군정 방향인 ‘건강한 단양’ 이미지에 부합하는 ‘건강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있다.
군은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의 이미지를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상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건강한 어르신을 선발했다.
선정 대상자는 기대수명(남성 81세 이상, 여성 87세 이상)인 사람으로 걷기(신체)활동이 활발하고 건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다.
주변의 평판이 좋고 타의 모범이 되며 △기대수명연령 △건강상태 △걷기활동 △대화능력(인지력) △인바디(근육점수) 등을 측정하고 각 분야 전문의가 건강 상태를 면담하는 등 공정한 심사평가로 남녀 각 3명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발된 제2회 건강한 어르신은 오는 16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 표창할 계획이다.
가을빛 물든 영춘면, 제방 산책로 코스모스 꽃길 ‘활짝’
단양군 영춘면 영춘교에서 북벽교 간 제방 산책로가 코스모스 꽃길로 변신했다.
면은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한 코스모스가 산책로 약 1km 구간에 최근 만개하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1.5km에 이르는 제방 산책로를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이 피어나 평소에도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곳이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완연한 가을 코스모스 물결까지 더해져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로 거듭났다.
해당 산책로는 국토대청결 캠페인과 마을주민들의 잡초 제거, 꽃묘 식재 등 민관이 함께 지속해서 관리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산책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낭만적인 산책로로서 영춘면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포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단울림팀’,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단양군 매포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단울림팀’이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광주에서 치러진 제15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총 47개 팀이 참가했고 본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다음날 본선에 진출했다.
‘단울림팀’은 건강체조와 색소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972년 태풍 베티가 강타했던 시루섬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많은 관람객을 울렸다.
21명의 건강체조팀과 9명의 색소폰팀이 만들어내는 경쾌한 체조공연이 이어지며 큰 환호를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단울림팀은 비가 오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온 힘을 다해 마지막 경연에 임해 충장축제위원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참여자 A씨는 남편의 팔순 잔치가 계획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온 가족이 대회에 참석해 팔순 잔치를 대신하며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
김기학 매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충북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나온 만큼 어르신들께서 피나는 연습을 하셨다”며 “시루섬의 아픔을 기억하고 삶의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뜻을 잘 전달하고 온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즐겁게 준비했던 만큼 앞으로도 우리 매포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연세는 80이 넘으셨어도 우리보다 젊은 청춘”이라며 “앞으로도 99세까지 팔팔하게, 지금처럼 활동하실 수 있도록 읍에서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울림팀은 2023년도 단양군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와 충청북도 주민자치프로그램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단양관광공사, 지방公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행안부장관상 수상 쾌거 |
단양관광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4년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란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시켜 지방자치와 지방공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지난 8월 전국 41개 기관에서 57건의 과제를 제출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6팀에 들어 장려상을 확보한 공사는 9월 26일 속초시 마레몬스 호텔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사례 PT를 발표한 결과,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단양관광공사는 김광표 사장 취임 이후 ESG경영 실천을 대외적으로 선언하고 예산 절감과 ESG 경영 고도화를 목표로 지속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사내 R&D 동아리 활동을 장려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체험 시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예산 절감, 자체 정비 매뉴얼화 등으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사례에 이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ESG 경영 모델을 재정립하고 적극 실천한 사례를 바탕으로 2년 연속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특히, 단양관광공사는 지방공기업의 예산에 대한 고질적인 한계를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국토교통부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100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3억 원 등을 확보하며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내 낙후지역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현안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14개 공공, 기업, 민간 협력체(단양희망행복파트너)를 구성해 회원 기관을 확대하고 다수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단양관광공사의 노력이 재차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단양관광공사는 단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경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노인복지관, 동대비타민다원농장과 업무협약 체결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은 10월 7일 동대비타민다원농장(대표 조주현)과 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조주현 대표만의 특별한 비법이 들어간 장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주현 대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좋은 식재료를 통해 더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식재료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