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충청대학교·보은교육지원청, OK! 늘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은군은 25일 충청대학교, 보은교육지원청과 ‘OK! 늘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재형 군수,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 보은교육지원청 이은진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OK! 늘봄교실 운영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체결된 OK! 늘봄교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음악·미술 등의 특화 분야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군내 학생들에게 전문 분야를 지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기관이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산·학 협력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지·산·학 협력 △인력 및 정보의 상호 이용 및 세 기관의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충북RISE사업 공동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미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연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은군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위․수탁 협약 체결
보은군은 25일 넥스트클럽 사회적협동조합(대표자 남승제)과 보은읍 이평리 소재 보은군 가족센터 내 보은군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18일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계획, 사업 수행 능력 등 적격 여부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넥스트클럽 사회적협동조합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정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보은읍 뱃들4길 11-14, 1층에 보은군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11월 중 개소를 목표로 종사자 채용(돌봄교사 및 공동육아 전담 요원), 집기 구입, 돌봄 환경 구성 등 센터 설치․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위․수탁 개시일로부터 5년이며, 수탁자는 정부 지원 보조금 등을 통해 운영 재원을 마련해 센터에 대한 운영 및 시설관리, 사업추진 전반을 수탁 운영하며, 직접 운영해야 한다.
최재형 군수는 “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지역 중심 돌봄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명의 기부천사, 수한면행정복지센터에 햅쌀 400kg 기부
보은군 수한면은 지난 24일 새벽 한 익명의 기부자가 수한면행정복지센터에 햅쌀 20kg, 20포 4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한 정미소를 통해 수한면행정복지센터로 쌀을 기탁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수소문했지만 신분을 밝혀지는 것을 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시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 쌀쌀해 지는 이 계절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임춘빈 수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기부자의 온정이 담긴 기탁 물품은 수한면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2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가을따라! 숲길따라! 다음달 2일 '제6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 26일부터 보도요청
보은군은‘제6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11월 2일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 둘레길 상판 안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은군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고 국가숲길 속리산둘레길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속리산 둘레길 상판 안내소를 출발해 목탁봉~말티 정상~솔향공원~상판 안내센터(8km)를 걷는 코스로 여유로운 걸음으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다.
축제는 참가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주최 측은 선착순으로 1,000명 한정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 접수는 (사)속리산둘레길 사무국(043-542-7330)으로 연락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걷기를 마치고 돌아오면 산외면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잔치국수'를 맛볼 수 있고 행사 현장 장터에서 명품 대추를 비롯해 사과, 무, 배추, 파, 고춧가루, 도토리묵 등 속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권혁만 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은 “단풍으로 물든 속리산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겨달라”면서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 시대 숲과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건호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속리산 둘레길에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 둘레길은 보은~괴산~문경~상주를 잇는 총 210여km에 이르는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지난 2023년 11월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명품숲길로 인정받았다.
10월 28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 50분 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 학습지원협의회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