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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4년 충북갤러리 배진병 개인전 개최

 

 

2024년 충북갤러리 배진병 개인전 개최

- 덩어리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 2024년 정기대관 21번째 전시로 배진병 개인전덩어리 지난 116()부터 1118()까지 개최한다.

 

배진병 작가는 색채의 깊이와 흐름, 붓의 터치를 통해 뚜렷한 형태가 없는 덩어리를 표현한다. 그는 이 덩어리를 통해 기쁨, 아름다움뿐 아니라 고통과 욕망 등 인간 존재의 복잡한 측면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덩어리시리즈와 새롭게 작업 중인 흐르다시리즈를 포함한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삶과 그 양면성을 탐구하며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배진병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이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음을 설명한다. 이 덩어리는 삶과 감정의 흐름이 담긴 존재의 표현으로, 때로는 불안정한 육체로, 때로는 고귀한 이상으로 나타난다. 허구적이고 추상적인 무의식의 대상을 입체적인 덩어리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이중적이고 양면적인 인간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덩어리는 인간과 사회를 보는 시선이며, 외로움과 그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아카데믹한 작업방식을 고수하며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배진병 작가는, 덩어리라는 형상을 고집하면서도 몇 차례 변화를 겪고 또 진화하고 있다.

 

배진병 작가는 한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2023년까지 총 12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여러 단체전에 참여하여 그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14년에는 제27회 충북예술인협회 미술 부문 우수예술 공로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남대학교와 우송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한 바 있다.

 

충북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 및 전시운영TF(070-422-6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 1. 전시 포스터 1.

2. 대표 이미지(5) 묶음 1.

3. 작품 상세 소개 1. .

전시 포스터, 대표 이미지(5) 1

 

포스터

배진병, <덩어리>, mixed media on canvas, 45.5X53.0cm, 2024

배진병, <덩어리>, mixed media on canvas, 130.3X162.0cm, 2024

배진병, <덩어리>, mixed media on canvas, 130.3X162.0cm, 2024

배진병, <덩어리>, mixed media on canvas, 130.3X162.0cm, 2024

배진병, <덩어리>, mixed media on canvas, 130.3X162.0cm, 2024

 

 

 

 

 

청남대, 늦은 국화단풍 절정에 행락객들 북적

- 가을축제 16일간 일 평균 8천 명, 13만 명 발걸음 -

- 축제 종료 이후 국화조형물 등 전시 1주일 연장 진행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펼쳐진 ‘2024 청남대 가을축제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병태)11일 지난달 26일부터 1110일까지 추룡(秋龍), 문화·예술의 여의주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 청남대 가을축제에 관람객 13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록적인 늦더위로 다소 개화가 늦었지만 기다린 만큼 더 활짝 핀 형형색색 국화와 오색 빛으로 물든 가을 단풍, 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예년 같으면 관람객이 뚝 떨어졌을 축제 마지막 주말이지만 완연한 가을 날씨와 늦은 국화, 단풍 절정으로 이틀 동안 전국에서 몰린 23천여 명의 관람객이 청남대를 가득 채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그 결과 11월 열흘간 관람객 수는 8638명으로 지난해(62,793)와 비교해 18천여 명 늘어났으며, 올해 총관람객 수도 지난해보다 26천 명 늘어난 674,362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인 물멍이벤트를 비롯해 지난해보다 3배 정도 규모를 늘린 문의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가을축제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청남대는 평가했다.

 

아울러, 농특산물 판매장은 11월까지 진행되고 11천여 점의 국화로 꾸민 국화조형물 전시 역시 1주일간 연장 진행될 예정이다.

 

청남대 관계자는 청남대 가을축제를 통해 많은 분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남대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