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읍성 사고(史庫) 발굴조사에 새롭게 확인된 전축수조(塼築水槽) -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가 없는 유적으로 추가 조사 필요 - |
충주시는 충주읍성 복원 및 정비 계획에 따라 충주읍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연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2022년부터는 충주사고의 위치고증을 위한 정밀발굴조사가 (재)국원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장준식)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발굴조사 결과 고려시대~조선시대에 이르는 대형의 기와 건물지가 다수 확인되어 관(官)자명 기와, 연화문과 귀면문 막새, 서조문 전(塼)등이 출토되어 충주 읍성의 중요 건물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실시된 3차 발굴조사 결과 현재 노출된 대형 건물지 아래층에서 통일신라~고려시대로 판단되는 문화층이 새롭게 확인됐고, 조사 지역 북쪽의 동-서 방향에서 문양전으로 벽면을 장식한 전축수조(塼築水槽) 2기가 새롭게 확인됐다.
이러한 전축수조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가 없는 유적으로, 물을 저장하거나 흘려보냈던 수조 또는 연못으로 추정 중이다.
이번에 출토된 문양전은 앞서 출토되었던 서조문 전돌과는 달리, 중앙에 오리 두 마리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런 문양의 전돌은 기존에 확인된 바가 없는 희귀한 양식으로 학계의 커다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시와 국원문화 유산연구원은 지난 11월 15일 국립 중원문화연구소에서‘충주읍성 사고(史庫) 발견과 역사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충주사고(실록각)가 위치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고, 그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이번에 발굴된 전축수조가 어떤 쓰임새였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라며 “발굴 성과를 토대로,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발굴조사를 위해 세부 정비 계획 수립과 사적지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발굴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조선왕조실록 사고봉안 행렬 클레이아트 전시회’를 오는 2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2024년 생물테러 대비, 대응 소규모 훈련’실시 - 보건소와 관계기관 30여 명 참석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 - |
충주시는 26일 시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 대응 소규모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최근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 등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다.
이날 훈련은 충주시 보건소와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와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 △검체 채취 및 다중 탐지키트 사용법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검체 수송 등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생물테러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제적으로 대비, 대응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충주시‘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 성료’ - 장애 유형별 경기 진행 속 충주시 등록 장애인 120여 명이 참여 - |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가 26일 시청에서 개최됐다.
시 등록 장애인 120여 명이 참여한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는 신체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의 참여가 가능한 생활 스포츠로서, 운동에 대한 참여를 도모하고, 동시에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했다.
또한 장애 유형별(지체, 발달, 시각, 청각․신장․비장애)로 대회를 개최하여 성적에 따라 1위 15만 원, 2위 10만 원, 3위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한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홍석주 회장은 “대회에 함께한 이상희 지회장님과 심판진에게 감사하며, 대회를 계기로 노인과 장애인,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개선이 됐으면 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한궁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역량을 펼치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제공하는 충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 마무리 - 37가구 아동 50명 신규 드림스타트 사업대상자 선정 - |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 신규 발굴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기초수급자, 차상위, 법정 한부모가정의 563가구 73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조사로 각 가정에 드림스타트 안내문과 아동 발달 점검표를 발송하고 미응답 가구는 2차로 전화상담을 진행했고, 마지막으로 가정방문이 필요거나 방문에 동의한 가구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아동 발달을 확인했다.
단계별 조사를 통해 아동 발달 상태와 양육 환경을 확인했고, 대상자의 욕구 및 위기도 사정 결과 검토에 따라 37가구의 아동 50명이 신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사례관리 진행 중이며, 15가구 21명의 아동은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드림스타트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아동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협조로 계속해서 관리될 예정이며, 지역 관계기관에도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위기 아동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상자 발굴을 위해 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관리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의 특성을 고려해, 주기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서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찾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행사 개최 - 200여 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영화 관람 시간 가져 - |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26일 메가박스 충주연수점에서 한 해 동안 노인복지관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약 200명을 한 자리에 초청해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을 위한 후원을 매년 하는 ㈜영우자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인복지관 3개소(본관, 남부분관, 동부분관)의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영화‘파일럿’을 관람하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처음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행동으로 시작한 봉사가 이렇게 큰 보람으로 돌아올 줄 몰랐다”라며“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지역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한다”라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충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곳곳 나눔봉사 함께해요 -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신니 라이온스클럽, 신니 지사협, 연수새마을금고, 칠금신협 참여 - |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철선)이 지난 14일 열린 충북 과수 농업인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달된 쌀 화환 120포를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탁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26일 충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쌀화환은 충주시 무학시장 내 재성이네 무료급식소,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5개소 등 여러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신니 라이온스클럽(회장 정철근)이 25일 신니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아동,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부방에 전달해 달라며 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모금한 회비로 진행됐으며, 신니면에서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부방에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시에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진)는 최근 화재 피해를 본 주민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도움을 받은 가구는 사업 실패로 인한 신용불량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었으며, 지난 7월 청소기 배터리 불씨로 집 내부가 모두 타버리면서 일상생활이 더욱 힘든 상황에 있었다.
이에 협의체는 회원들이 모금한 회비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브릿지 사업에서도 지원을 받아 총 80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연수새마을금고(이사장 안동모)는 관내 11개 경로당 57개의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형광등) 사용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다.
충주 칠금신협(이사장 한두환)은 27일,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량면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을 찾아 이불 20채, 학용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진여원은 유아와 초·중·고교생 등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웃들과 함께 음식 나눠 먹어요 - 성내충인동 자총, 앙성면 지사협, 옹골명가, 충주중앙로타리클럽 참여 - |
성내충인동 자유총연맹지도위원회(위원장 홍진행)에서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나눔 행사를 26일 진행했다.
자유총연맹 10여명의 회원들은 떡국떡과 육수, 나박김치 등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서 성내충인동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홍진행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국)는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사랑을 담은 김장, 온정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김치를 정성껏 담가 지역 내 밑반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50세대에 전달했다.
김동국 위원장은 “참여자들과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옹골명가’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받았다.
특히, 이번 후원은 옹골명가의 개업 1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후원받은 라면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어르신들께 식사 배달 서비스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매달 관내 어르신 30분께 식사를 나눔하고 있는 '옹골명가' 천인호 대표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동현)은 25일 지역 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으로 담은 김장 김치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치는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현 위원장은 “고물가로 김장이 부담스러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김치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정신이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성내충인동 자유총연맹,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옹골명가, 충주중앙로타리클럽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성내충인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과 신고 방법 교육 - |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성내충인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 18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관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며, 촘촘한 사회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현재 성내충인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 통장, 수도검침원 등 총 4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의 물꼬를 찾아가고 있다.
이날 역량 강화교육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정의와 역할 △발굴 위기가구 유형 및 신고 방법 △발굴 가구 지원 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배동희 회장(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보살피는 일의 가치를 느꼈으며, 앞으로도 사명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숙 동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주민이 공공의 도움을 받고 희망을 찾는 것을 보며 인적 안전망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 11월 행복배달통 선정 -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 |
충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11월 주인공으로 하수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진혁 주무관(토목 6급, 47세)을 선정해 25일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김 주무관은 2022년 7월부터 하수과에서 근무하며 도심 침수 예방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충주시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상습 침수 구역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19년 연수천, 충주천 분구 2구역 중점 관리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2년 충주천(우안), 교현천 분구 2구역 지정에 이어 24년 앙성면까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김 주무관은 본 사업의 담당자로서 사업 중에 발생하는 도로 공사 관련 시민들의 불만을 귀담아듣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꼼꼼히 공사를 추진 중이다.
특히, 김 주무관은 민원 전화를 응대할 때 사업 과정에 관해 설명하고, 시민의 이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김 주무관의 헌신적인 자세로 안전한 충주를 위한 하수과의 도심 침수 예방 사업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노사대표는 “11월 행복배달통 주인공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항상 본인의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행복배달통이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