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목) 오전 11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1월 목요회 참석
단양군,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완료
- 단양군 농촌지역 원주민 및 귀농귀촌 주민 삶의 질 향상 -
충북 단양군은 농촌지역 인터넷 음영 해소를 위한 초고속인터넷망 9개소 36세대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터넷 음영으로 인한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으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 주민들의 스마트 농업 구축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인터넷망은 농업 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농민들은 실시간 기상정보, 작물 데이터관리, 온라인 농산물 유통플랫폼 등을 활용할 수 있어 농업 효율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지털 교육과 의료 서비스도 확대돼 원주민과 귀농귀촌 주민 모두 원격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학교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학생들과 이동이 어려운 고령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인터넷 접근성 향상으로 사회적 연결과 문화생활이 확대되 주민들이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며, 지역 내외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초고속인터넷으로 주민들은 금융업무, 행정 서류 발급 등 일상적인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이동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망이 갖춰진 농촌은 개발비용 부담금이 적어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정착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증가가 지역 내 경제활동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사업은 농촌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신 기술 기반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더욱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귀농귀촌 한마음대회 성료
단양군 귀농귀촌 한마음대회가 지난 26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영자)가 주관한 대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귀농귀촌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동아리의 클래식기타 및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협의회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기 공모전 시상식, 수상삭 발표, 2024년 활동사업 및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에서 가곡면 보발리로 귀촌한 김성신(60세) 씨가 대상을 수상하고, 김서진(64세) 씨가 최우수, 이선자(64세), 이진경(55세)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진솔한 귀농귀촌 이야기를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근 군수는 “귀농귀촌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힘을 모아 살고 싶은 고장 단양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영춘면, 유휴공간 활용해 ‘문화 소통 공간’ 조성
단양군 영춘면은 청사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영춘면 사랑방’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군 읍면대 통합으로 발생된 청사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주민 소통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면은 기존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을 20여 명이 소규모 회의를 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과 음향시설, 영상시설을 갖춘 다목적 문화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9월부터 공공개방자원 누리집의 공유누리를 통해 개방된 ‘영춘면 사랑방’은 국민체육센터 공모 평가 등의 전문적인 회의는 물론 농지위원회와 같은 소규모 회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행사,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시범운영, 각종 면민 대상 시청각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 회의실의 경우 승강기가 없는 2층에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가 교육, 회의 참석에 제한적이었다. 이번 사랑방이 신설되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영춘면은 군청 소재지와 멀리 떨어져 교통약자가 많은 농촌 지역 특성상 문화시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주민들께서 언제든 부담없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시게끔 개방했으니 많이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춘면은 앞으로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실 이용은 영춘면 총무팀(043-420-38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준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 장학금 200만 원 기탁
단양군에서 영어, 일본어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로 활동하는 박용준 씨가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지난 26일 기탁했다.
박용준 씨는 “어느새 단양으로 귀촌한지 10년이나 됐다”며 “군과 군민에게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갚는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는 향후에도 매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단양군, 포차 먹거리 음식 발굴을 위한 요리클래스 개최
단양군은 먹거리 문화 형성을 위한 ‘외식업주 역량강화 요리클래스’를 지난 11일과 25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단양군 외식업지부 내 음식문화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요리클래스는 단양군 야간 명소인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 영업자와 창업 예정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레시피를 활용한 길거리 음식 전문화와 요리 기술코치로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빙된 김도희 자연음식문화연구원 대표는 특별히 조미료를 쓰지 않고 본연의 재료로 풍부한 맛을 내는 레시피를 전수하는 등 열의가 넘쳤다.
1차시에는 단양군 특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마늘닭갈비, 통마늘 닭꼬치구이, 어묵탕 등 3가지 요리로 교육이 진행됐다.
2차시에는 날치알밥, 홍합탕, 잔치국수 등 접근성이 쉬운 레시피 교육이 이뤄지며 다양한 요리를 실제로 만들어봤으며, 요리에 맞는 적합한 가격을 제시하는 등 경영 방법에도 도움이 됐다.
한 요리클래스 참여자는 “특별한 조미료를 쓰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이렇게 맛있는 요리로 탄생한 것이 놀랍다”며 “요리기술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외식업주와 소통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요리클래스로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수준 높은 포차 먹거리 음식을 발굴해 포차에 응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먹거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요리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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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 자료제공: 매포읍 맞춤형복지팀 담당자 임형빈(420-3632) |
평동3리 주민 이수윤 씨, 사랑의 성금 50만 원 기탁
단양군 매포읍 평동3리 주민인 이수윤 씨가 지난 25일 매포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 씨는 22년 성금 50만 원 기탁, 올해 1월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해서 불우이웃에 작은 희망을 주고 있다.
이수윤 씨는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렬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기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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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 자료제공: 매포읍 맞춤형복지팀 담당자 김소정(420-3632) |
매포읍 평동5리 부녀회, 사랑의 성금 30만 원 전달
단양군 매포읍 평동5리 부녀회(회장 김옥순)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옥순 회장은 “이번 기탁은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소중한 나눔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