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2일(목) 오후 4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단양군 사회복지사 역량강화교육 및 송년의 밤 참석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 개최
자원순환시설세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발표, 시멘트공장 주변 환경영향 조사 추진 -
시멘트 생산지역 공동 발전과 지역주민 건강권 회복을 위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하반기 정기회가 지난 10일 동해시 건강무릉숲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단양군수인 김문근 협의회장을 비롯해 심규언 동해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김창규 제천시장,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또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시멘트 공장 주변 환경 영향조사 사업에 대한 설명을 위해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도 함께 참여했다.
회의는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 상황 보고 및 향후 추진 방향 논의로 시작됐다.
이어 ‘시멘트 산업 폐기물 재활용 및 지역사회 상생 방안’ 등 3건의 연구 결과에 대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의 발표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시멘트공장 주변 환경영향 조사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환경부는 “과거 건강영향조사 이후,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 영향 호소 등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조사 재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영월군과 제천시는 지역의 조사를 완료해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단양군은 국비 13억원을 들여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 2028년까지 종합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주민 건강조사를 위해 현재 환경부 계획에 국비 12억원을 추가로 증액해 방사선 촬영 등의 건강검진 사업을 추가로 요청할 방침이다.
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는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회복을 목적으로 시작된 단체이니만큼, 앞으로도 시멘트 생산지역 공동 발전과 지역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는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 제천시, 단양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멘트 생산지역 공동발전 및 지역주민 건강권 회복을 목표로 자원순환시설제 법제화, 폐광지역 개발, 시멘트사 환경규제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리안 팝업 캠핑 축제’ 공정캠핑축제 성료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다리안관광지에서 ‘공정캠핑축제’를 성대히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핑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얀과 협업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캠핑객들과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 군민 등이 참여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아늑, 피크닉 파트너스, 캠라이팅, 샘표, 맥스부탄 등 18개 캠핑용품 브랜드가 ‘캠핑용품 팝업숍’을 열어 자사의 물품을 홍보했다.
행사 기록을 위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랑의 불시착’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의 콘티 작가로 유명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강숙 작가를 초청해 다리안 축제 콘티 제작도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캠핑용품 팝업숍, 얼리 크리스마스 포토존,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조향 테라피, 로컬 초콜릿 만들기, 이혈 테라피), 최강 풍선달인의 풍선아트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이벤트로 참가 업체가 기부한 캠핑용품 경매가 진행돼 150여만 원의 수입금이 발생했으며 이 수익금은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관광지를 캠핑과 웰니스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캠핑’은 여행하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의 캠핑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4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사업으로 다리안관광지의 노후 유스호스텔을 워케이션, 웰니스 프로그램 등에 특화된 체류형 숙박 시설로 재탄생시켜 2026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리안관광지 누리집(http://www.darian.kr/) D-캠프 사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양농약사 김원기 대표, 단양군에 100만 원 기탁
단양농약사(대표 김원기)는 지난 1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원기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연시 기부 행렬 이어져
충북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균, 박영렬)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태성개발(대표 김수기)와 (합)유진토건(대표 송창호)에서 각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수기 대표는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도 분기별 100만 원씩 기부활동을 펼친 기부 천사로,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라는 믿음을 변함없이 실천하고 있다.
송창호 대표 또한 올해 단양장학회와 적성면에 각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같은 날 익명의 기부자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700kg을 기탁하며 이웃돕기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난 7일에는 매포읍청년회(회장 서형국)에서 매포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정성을 다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매포읍, 농업부산물 파쇄 농촌일손봉사 추진
단양군 매포읍은 산불예방 및 불법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농업부산물 파쇄작업 농촌일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읍은 12월 둘째주를 연말연시 주민을 위한 봉사주간으로 지정하고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부산물 파쇄작업 신청 농가 중 고령자나 몸이 불편한 농가주를 선별해 우선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자체적으로 파쇄기를 임대해 영천리 고령 농가를 시작으로 일손을 도왔으며 오는 13일에는 지병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평동리 거주 주민의 파쇄작업 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상균 매포읍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된다.
특히 읍행정복지센터 6개 팀의 각 팀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로 이뤄졌다.
신상균 읍장은 “이번 농업부산물 파쇄작업으로 산불 예방활동과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 역할도 병행했다”며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주변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