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해주와 이상설, 대한국민의회 재조명 행사
진천군 이상설기념관에서 열려 ※영상 촬영 예정
2. 주민등록증도 이제 스마트하게 ※영상 촬영 예정
3. 진천군, 맞춤형 인생 2모작 신임 경비교육 수강생 모집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오전 9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소통공감모임에 참석
연해주와 이상설, 대한국민의회 재조명 행사
진천군 이상설기념관에서 열려
보훈부, 광복회 주최, 진천군 후원…독립정신 회복, 국민통합 메시지 전달
이상설 서훈 승격 염원 퍼포먼스 선사…특별 제작 특사 임명장 배부 눈길
대한민국 독립 역사를 되새길 의미 있는 행사가 충북 진천군에서 열렸다.
‘독립운동의 발원지 연해주와 이상설, 그리고 대한국민의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8일 보재이상설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이 후원했으며 독립운동 정신의 회복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서강석 진천교육장, 광복회원,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원, 대한국민의회 관련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기념사, 축사 후 기념패 수여, 초청공연, 주제강연,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진천군에서 마련한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염원 퍼포먼스는 보는 재미와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선사했다.
군은 ‘진천의 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2025년에 대한민국장(현재 대통령장)으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17년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서거할 때까지 국내외 공간을 무대로 전방위적인 독립운동을 실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대부인 이상설 선생의 나라 사랑의 마음과 공적, 가치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기 위해서다.
해당 퍼포먼스에서는 이상설 선생이 헤이그 특사로 임명될 때 받았던 임명장 양식을 빌려 서훈 승격을 위한 특사 임명장을 특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순례음악단 산오락회’를 초청해 선보인 공연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독립운동을 위해 떠나는 혁명가와 그의 아내가 서로 주고받으며 각오를 다지는 노래인 ‘혁명가의 아내’를 비롯해 ‘망향가’, ‘우수리스크 편지’, ‘신흥무관학교 교가’ 등이 보재이상설기념관에 울려 퍼졌다.
군은 올해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 독립운동가 선양 학술대회, 부조상 제작 등 독립운동가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지난해 준공한 보재이상설기념관에서 열리게 돼 기쁨과 보람이 물밀듯이 올라온다”며 “앞으로 이상설기념관을 더욱 발전시켜 기념관이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현장과 독립운동 연구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9년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범한 ‘대한국민의회’는 1917년 5월 러시아의 한인들이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서 결성했던 전로한족중앙총회의 후신으로 한인의 자주적 정부를 가져야겠다는 목적으로 대한국민의회로 개칭하고 해외의 유일한 임시정부로 운영된 바 있다.
주민등록증도 이제 스마트하게
- 진천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실시…전국 발급 2단계
- 송기섭 진천군수, 진천 1호 발급 나서
충북 진천군은 28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신분증으로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돼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로, 먼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한 후, 담당 공무원이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는 QR코드 방식이 있다.
또한,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IC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받은 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접촉해 발급받는 방식이 있다.
IC주민등록증은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 무료지만,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해 재발급하는 경우 수수료와 IC칩 비용 1만원을 내야 한다.
3월 28일 전국 발급 시행 전까지는 진천군에서는 진천군 주민만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 발급 2단계인 지자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첫날인 28일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 1호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했다.
송 군수는 직접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했으며 신분증 발급을 위해 많은 민원을 처리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기섭 군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상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맞춤형 인생 2모작 신임 경비교육 수강생 모집
- 55세 이상 70세 미만 군민 20명…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방문 신청
충북 진천군이 성공적인 인생 2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맞춤형 인생 2모작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경비협회 충북지방협회의 위탁 교육으로 진행되며 보안직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시설관리, 경비 관련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 취업 알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55세 이상 70세 미만 군민으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월 17일까지 사회복지관 1층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직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본 사업을 위해 교육장 이동 차량, 교육비 전액을 제공하며 교육은 ㈜한국경비협회 충북지회에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043-539-3346~9)로 문의 하거나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미양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가 많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아파트단지 등에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