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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괴산군,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들 ‘훈훈한 풍경’ 외 (6월4일 종합)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65일 목요일)

- 11:00 연풍면 문화센터 광장에서 연풍면 경로잔치

보도자료:

1. 괴산군,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전국 어디서나 사고 보장(군청전경 제공)

2.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들 훈훈한 풍경’(사진 제공)

3. 괴산군, 70회 현충일 맞아 10시 묵념 사이렌 울려(사진 제공)

4. 2025년 괴산군 두 번째 왕진버스 출발300여 명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사진 11시 제공>

5. 감물면 적십자봉사회, 감자축제 앞두고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활동 실시(사진 9시 제공)

 

 

괴산군,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전국 어디서나 사고 보장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군민의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은 오는 2026531일까지 자동 적용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괴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500만 원, 4주 이상 치료 진단 시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의 상해진단 위로금, 6일 이상 입원 시 최대 30만 원의 입원위로금 등이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벌금 최대 2천만 원, 변호사 선임비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천만 원, 뺑소니 또는 무보험 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 시 최대 33백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전거 보험을 지속적으로 갱신·운영할 계획이라며 보험금 청구 방법과 자세한 보장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들 훈훈한 풍경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들 훈훈한 풍경청정 자연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비 가족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 곳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 중 상가의 처마 밑에 지어진 둥지 안에서 새끼 제비들이 입을 벌린 채 어미의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은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갓 부화한 새끼 제비들은 연신 입을 벌리며 생명의 본능을 드러냈고, 어미 제비는 쉼 없이 하늘을 날아 먹이를 물어다 주며 새끼 제비들의 성화에 응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상인은 매년 제비가 돌아와 둥지를 트는 걸 보면 시장이 살아 있는 느낌이라며 제비가 둥지를 틀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우리 목도시장에도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괴산군 관계자는 제비는 복을 상징함과 동시에 주변 환경의 청정함을 나타내는 신호라며 청정한 환경과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이 풍경이 군민들에게 힐링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비전으로 삼은 괴산군은 유기농업 진흥, 전통시장 활성화, 생태 관광자원 보존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 70회 현충일 맞아 10시 묵념 사이렌 울려

 

충북 괴산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현충일 추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괴산군에 설치된 8개의 경보 단말기를 통해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한 평탄음으로 일제히 울린다.

 

사이렌은 오전 10시 정각부터 1분간 작동하며, 괴산읍 보훈공원에서 진행되는 공식 추념행사 중에는 조총 3발이 발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위 경보가 아닌 현충일 묵념을 위한 것으로, 주민 여러분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현재 괴산읍을 비롯해 연풍면, 청천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등 6개 읍면에 총 8대의 경보 단말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경보 전달은 물론, 국가 주요 기념일에 맞춘 주민 참여형 추모 분위기 조성에도 활용하고 있다.

 

2025년 괴산군 두 번째 왕진버스 출발300여 명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두 번째 일정을 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왕진버스는 괴산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개소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3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방진료를 비롯해 구강검사, 치아 관리교육, 시력검사 등 기초 진료가 제공됐다.

 

특히, 실생활에 필요한 돋보기 지급,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무료 법률상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괴산군은 오는 619일 청천농협 주관으로 청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왕진버스 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번기철 바쁜 일정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농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실질적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농촌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감물면 적십자봉사회, 감자축제 앞두고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활동 실시

 

충북 괴산군 감물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태자)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감물감자축제를 앞두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지난 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감물면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염물을 집중 수거하며 깨끗하고 정돈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김태자 회장은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도 독거노인 돌봄, 취약계층 지원, 재난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복지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환경정화 활동 역시 지역의 대표 행사인 감자축제를 주민과 함께 준비하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진우 감물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적십자봉사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이러한 참여와 정성이 모여 감물면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감물감자축제는 감물면의 특산물인 감자를 주제로 한 지역 대표 축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전통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감물면은 축제를 10여 일 앞두고 주민과 지역 단체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 9시 이후 제공>

(자료제공: 괴산군 감물면 총무팀 043-830-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