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전국민 무료버스 사업…교통복지 모델 자리매김
2. 진천군, 농업혁신성장센터 개관…창업·창농 인재 육성 박차
3. 진천군, 불합리한 민생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4. 진천군,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 기념 ‘공유 위크’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2일 오전 11시 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농아인의 날 행사에 참석
행 사
△ 진천라이온스 회장 이취임식 = 12일 오후 6시 30분 진천군 여성회관
진천군, 전국민 무료버스 사업…교통복지 모델 자리매김
- 올패 초부터 음성군과 함께 운영 시작…지난해 대비 버스 승객 30% 이상 증가
- 관광객도 무료 이용 가능해 지역 관광 활성화 기여
충북 진천군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전국민 무료버스 사업이 지역 교통복지 모델로 자림매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이동권 보장, 경제적 부담 경감, 탄소중립 기여 등을 위해 지난해 음성군과 함께 협력해 시작했다.
음성군과의 협약에 따라 외국인, 방문객을 포함한 양 군 주민들은 지역 내 이동뿐만 아니라 양군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 중이다.
버스 승객은 지난해과 비교해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며, 터미널 대합실에 대기하는 승객들도 이전보다 많아졌다.
특히,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대부분의 버스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용객의 구분 없이 모든 탑승자는 별도의 현금이나 카드 접촉 없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부담 없이 지역 관광지를 오가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버스 터미널 관계자는 농다리 등 원하는 행선지에 해당하는 버스 번호를 묻는 전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허호정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무료버스 사업 덕분에 자가용이 없는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의 교통비 부담이 줄었고, 평소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필요할 때만 버스를 탔던 주민들이 부담 없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농업혁신성장센터 개관…창업·창농 인재 육성 박차
94억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공유오피스, 청년센터, 유튜브 촬영실 등으로 구성…예비 창업, 창농 사업자 지원 기대
충북 진천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중 핵심 거점시설인 농업혁신성장센터를 생거진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11일 개관했다.
이번 개관식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충북도, 진천군의회 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혁신성장센터는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839.6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했으며 △공유오피스 △개방형 작업공간 △청년센터 △교육, 회의실 △유튜브 촬영·제작실 △실습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창농 사업자에게 필요한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소량의 시제품 제작 환경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공간을 제공해 창업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업혁신성장센터는 진천의 창업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외부로 유출되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의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된 액션그룹의 성과공유회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진천군, 불합리한 민생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 주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민생 규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충북 진천군은 기업과 군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해 개선하는 ‘진천군 민생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7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제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민생 규제와 개선 방안이다.
세부 주제는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신산업 △국민복지 △행정 불편 등 총 5개 분야로 이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규제개선에 관심 있는 개인, 단체, 기업 등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산로 13,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개혁팀) 또는 이메일(ljb650@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진천군 카카오톡 채널인 ‘진천군 규제 애로 소통창구’를 통한 1:1 채팅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접수된 제안 내용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관련 부서의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2명(각 20만원), 장려 3명(각 10만원), 참가상 10명(각 5만원)을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 중 법령 개정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군 차원의 과제는 소관부서 검토와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재붕 군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평소 규제로 인한 불편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주민과 기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에 필요한 실질적인 규제개선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 기념 ‘공유 위크’ 개최
디지털 기술 체험, 평생학습 특강과 성과 전시, 환경·생태 기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운영
충북 진천군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공유평생학습관 일원에서 개관 1주년 기념 이색이벤트로 ‘공유 위크(Share Week)’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2022~2025)’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최초 지자체 간 공동 운영 평생학습관인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음성군과 함께 준비했다.
‘공유 위크’는 디지털 뉴딜, 휴먼 뉴딜, 그린 뉴딜을 테마로 △디지털 기술 체험 △평생학습 특강과 성과 전시 △환경·생태 기반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17일 복합혁신센터 공연장에서제246회 생거진천 혁신대학(조선미 교수 강연)을, △20일 한국교육개발원·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나라배움터 특강을, △20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별자리 체험(‘별 헤는 밤’)을, △21일 숲 해설 플로깅 운동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AI 드론과 자율주행차 체험 △각종 체험 부스 △요리·제빵대회 △한국사 골든벨 △지역밀착형 플로깅 운동 △게릴라 콘서트 △사진 전시회 등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 강연과 체험 활동, 대회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음성진천 평생학습공유플랫폼(edu.eumseong.go.kr) 내 일정별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공유 위크가 두 지자체가 함께 운영해 온 공유평생학습관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사회와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함께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