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부로 이어진 따뜻한 변화,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차 성과 눈길
2. 진천군, 허니짱 멜론 첫 출하 시작
3. 송기섭 진천군수, ㈜천경 기업체 현장 소통 방문
4. 진천군, 진천라이온스클럽 제22대 정지수 회장 취임
5. 진천군, 중대 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 시행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3일 오전 9시 30분 농다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진천군새마을회 농다리 플로깅데이 행사에 참석
행 사
△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트너십 심화방안 모색 워크숍 = 13일 오전 9시 제주도 일원
기부로 이어진 따뜻한 변화,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차 성과 눈길
- 충북 도내 2년 연속 최고 기부액 달성
14개 사업에 3억 3천만원 투입, 체감형 문화 복지사업 추진
소소한 음악회, 진천군립 교향악단과 협연으로 큰 인기
충북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이하며 따뜻한 기부의 결실을 군민의 삶 속에 실질적으로 녹여내고 있다.
군은 제도 시행 첫해부터 출향인, 전국 기부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년간 총 12억원의 기부금을 모금, 충북도 내 2년 연속 최고 기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는 한 해 8억원이라는 기부 성과를 기록하며 진천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14개 사업에 약 3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문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위기 청소년 중독예방 캠페인 ‘NAVER LAND’ △생거진천케어팜 도시텃밭 운영 △보재 이상설 무궁화로드 조성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 △고위기 청소년 상담 마음회복 프로젝트 Re:Start △독립운동가 26인의 업적 재조명 등이 있다.
또한 지정 기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가 노인주택 안전손잡이 설치 △출산가정 육아용품꾸러미(마더박스) 지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기부자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효용성을 더 많은 주민이 느낄 수 있도록 주민체감형 기금사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학교밖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공립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 △관내 학생운동부 전지훈련비 지원 △어르신 방문의료서비스 지원 등이다.
특히 2년째 운영 중인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는 올해 새롭게 창단된 진천군립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한층 더 품격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소외지역 주민, 지역 기업체 직원들의 일터와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클래식의 울림과 따뜻한 선율을 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직장 내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을 통해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까지 한국야금 진천공장, 동국제약 진천공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내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음악회를 선보였으며 관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과 진천군 변화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람있는 기부 문화’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정희 군 민간협력팀장은 “기부자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 곳곳에 의미 있게 쓰이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해 지방정부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군민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NH농협은행(전국 모든지점)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진천군, 허니짱 멜론 첫 출하 시작
이월, 덕산, 진천 11ha, 18개 농가 생산…17Brix 이상 달콤함 자랑
충북 진천군이 지난 2022년부터 전국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는 진천 허니짱 멜론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 이월면, 덕산읍, 진천읍 3곳, 11ha, 18개 농가에서 재배 중이며 매년 약 8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군의 대표 지역특화 작목으로 자리매김한 ‘허니짱 멜론’은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7Brix 이상을 나타내며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진천 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껍질이 얇고, 재배기간이 짧아 다음 작물로 작기 전환이 빠르며, 저농약·저비료 재배로 탄소 발생을 줄이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올해는 5월까지 지속되는 저온 현상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과 수정이 어려움이 많았으나, 금년도 도비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사업 지원으로 허니짱 멜론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허니짱 멜론은 한정된 기간에 출하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역 명물로 자리 잡은 허니짱 멜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 ㈜천경 기업체 현장 소통 방문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2일 군 산수산업단지 소재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천경(대표 권순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권순교 대표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와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 확대의 필요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설을 군에 건의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은 현장에서 가장 생생하게 드러나는 만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경은 화장품 용기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제조기업으로, 정밀 사출 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진천군, 진천라이온스클럽 제22대 정지수 회장 취임
국제라인온스협회 356-D지구 진천라이온스클럽은 21ㆍ22대 회장이·취임식을 12일 군 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신임 김관중 총재, 진천라이온스클럽,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세윤 회장의 이임과 정지수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정지수 신임회장은 “라이온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클럽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라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며 봉사하는 진천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5년 창립한 이래 △어르신 장수 사진 무료 촬영 △진천군노인복지관 후원 물품 전달 △사랑의 집 짓기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진천군, 중대 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 시행
- 중대 재해 예방 체계 강화로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 나서
충북 진천군은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 관리감독자와 사업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세이프 컨설팅 대표이사이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선임심사원으로 활동 중인 이자영 강사를 초청해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전후 안전 보건 조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공행정에서 도급, 용역, 위탁 업무 추진 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천군 자체적으로 제정한 ‘진천군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안전 보건 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토대로 운영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요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 이행 사항 △적격수급업체 선정 △안전보건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민호 군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군 직영 사업장뿐만 아니라 도급, 용역, 위탁사업장까지도 안전 보건 관리 수준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