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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보은군, 제6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안세현 씨 작품‘연緣’선정 외 (7월18일 종합)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청소년이 행복한 보은군을 위해 첫발 내딛다

 

보은군은 19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수립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변인순 보은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실무 담당자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양해지는 청소년의 수요에 대응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목표로 연구가 추진된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보은군 청소년의 실태와 욕구를 분석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 및 충북도 정책과의 연계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당사자·전문가·지역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보은군 실정에 맞는 중장기(2026~2030) 청소년정책의 비전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중복을 줄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 교사, 청소년지도사 등 청소년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 거버넌스를 강화해 정책 실행력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변인순 보은부군수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공동체 전체의 과제이자 책임이라며 군민과 전문가,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간보고회,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6년부터 적용될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보은군, 6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안세현 씨 작품선정

 

보은군은 제6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안세현 씨의 작품 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디카시연구소 주관으로 6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국내외에서 총 1,423편이 응모되어 역대 최고 참여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918편에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디카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예심은 이기영·이운진 시인이 맡아 38편을 선발했고, 본심은 정채원·박우담 시인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안세현 씨의 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사진기호와 문자기호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창출하는 디카시의 미학을 잘 보여준다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흩어졌다가 다시 뭉치는 듯한 새떼의 군무는 작품 제목 이 지닌 다의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에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덧붙여, 사진기호와 문자기호가 결합된 텍스트를 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새로운 문예 장르다.

 

2004년 경남 고성에서 처음 시작돼 2016년에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 문학 용어로 등재됐으며, 2018년부터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은 보은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인 시인 오장환(1918~1953)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제정된 국내 최초의 디카시 신인문학상으로 역대 수상자는 강영식(1), 강남수(2), 민수경(3), 김지민(4), 김성환(5) 씨이다.

 

올해 시상식은 제30회 오장환 문학제 행사장(회인면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913일에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인 안세현 씨는 KDB산업은행 등에서 근무한 금융인으로 디카시를 접한 지 3년 만에 오장환 시인을 기리는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자가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유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독자들과 호흡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 회인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

 

최재형 보은군수는 초복을 맞아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배식 봉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18일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숙)와 함께 대청댐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초복을 맞아 무더운에 지친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마련된 자리로, 닭백숙과 반찬 등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제공했다.

 

이해숙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군에서도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여가생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보은군립도서관, 비보이 뮤지컬 비스쿨로 문화공연 포문 열다 - 19일부터 보도 요청

 

보은군은 19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공연의 첫 번째 무대가 보은영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립도서관 이용자의 80% 이상이 문화행사 운영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의 역할을 단순 독서 공간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그 첫 무대가 비보이 뮤지컬 비스쿨이었다.

 

공연은 5세 이상 유아(보호자 동반 관람 가능),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전 좌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연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여 문화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대에 오른 아너브레이커즈공연팀은 남녀 혼성 7~8명으로 구성된 비보이팀으로, 브레이킹과 팝핀 댄스를 중심으로 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들의 일상을 에피소드로 접목해 흥미진진한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춤 동작과 음악뿐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교훈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집중과 참여를 이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9월에는 오아밴드와 RTP댄스팀 공연, 12월에는 참여형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시작 2주 전부터 보은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군은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비보이뮤지컬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핵심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더 많은 문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721(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8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후 3시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그림대회 시상식 참석.

 

보은군 행사

 

41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